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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탱고 백워데이션

선물옵션을 하면서 시시 각각으로 보는 지표 중에 하나가 베이시스 입니다.
선물옵션 거래를 하면서 항상 주시하면서 보고 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베이시스를 가지고 수급의 동향이 바뀌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나 매도세의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리고 이론상 베이시스와 선물과 코스피200의 관계와 제가 보는 실제 적용관계는 조금 달라집니다.
흔히 말해서 콘탱고백워데이션이 났을 때 이를 맞추려는 노력은 크게 이루어지기보다
괴리율을 맞출 때도 있고 그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다는 거죠.
제가 그 괴리율을 예측하거나 바꿀 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 추세를 따라가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피 200 3월 선물
코스피 200 3월 선물

보시면 현재가는 코스피 200 3월 물의 선물의 현재가가 316.80 전일 대비 (1.50) 올라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코스피 200은 316.36 으로 전일대비 (0.10) 올라있군요. [23.03.04 장 마감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베이시스선물의 현재가 - 코스피 200의 지수 = 0.44가 맞습니다.
이 상태가 콘탱고 인데요.
 
콘탱고의 사전적 의미는 ' 선물이 현물에 비해 고평가 되어 있는 상태 ' 를 의미합니다.
그 기준은 베이시스 인데요. 베이시스가 현재 0.44로 올라있기 때문에 콘탱고 상태이고
이는 선물이 현물에 비해 지수가 높고 그렇기에 고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합니다.
 
일단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물과 선물의 개념부터 이해하고 가야 합니다.
 

현물()과 선물()

현물이란 현재 시세로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매매하는 상품을, 선물이란 현재 시세로 거래계약을 체결하되 계약 이행을 미래의 특정 시점(만기일)에 하기로 약속한 상품을 말한다. 현물을 매매하는 거래는 현물거래, 선물을 매매하는 거래는 선물거래가 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금융사전, 전정홍, 김태근)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올해 쌀 농사가 작년에 비해 흉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A 지역의 농부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저는 농부에게 쌀 한 섬 당(160kg) 백만원에 미리 구매하겠다고 가격제시를 합니다.
작년에는 한 섬 당 120만원 이었기 때문에 저는 비교적 싸게 구매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 섬당 100만원에 구매하고 농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추수 할 때 가져간다고 미리 계약을 하는 겁니다.
농부는 작년에 120만원에 한 섬의 가격이었지만 농부의 생각은 올해는 역대급 풍작이 예상되기에
시장에서 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8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조건에 따라 한 섬당 100만원에 9월 출하시점에 맞춰서
계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렇게 3월에 100만원에 한 섬을 사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9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해에 역대급 태풍과 홍수로 인해 농사가 흉작이 들었고 그래서 출하물량이 줄어들어
1 섬의 시세가 150만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농부와 미리 3월 달에 계약을 했기 때문에
1 섬을 100만원에 매입하였고 약 50만원의 차익을 남겼습니다.
반면에 농부는 50만원을 손해를 봤죠.
 
이같이 현재 시세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이행을 미래의 특정 시점(만기일)에 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선물거래라고 합니다.
 

  • 현재시세 = 100만원의 쌀 한섬
  • 만기일 = 9월 출하시점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일종의 미래를 담보로 거래를 하기 때문이죠. 
제가 생각하는 미래와 농부가 생각하는 미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시세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선물거래는 상호 간에 선물 매매시세와 만기일 현물시세에 대한 기대심리와 판단으로
거래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선물을 매매 (쌀 한 섬당 100만원에 거래)하고
선물 매매시세(쌀 한 섬당 100만원)를
만기일 현물 시세(쌀 한 섬당 150만원)와 비교해
성패를 겨루는 '제로섬 게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서로 다른 선물과 현물을 연결해 주는 매개점이 바로 '베이시스(Basis)' 입니다.

 

베이시스 (Basis)

기본적으로 베이시스란 현물과 선물의 시세차익을 말합니다.

위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 미래의 가격인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은 서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론적으로 선물가격은 현물가격보다 더 비싸야 한다. 즉 베이시스는 양(+)의 값을 띄어야 한다. 왜냐하면 선물가격은 현물가격에 미래 시점의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이 추가된 개념이기 때문이다. 현물을 살 돈을 은행에 예금해도 기간이 늘어날수록 이자수입이 붙는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이해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베이시스가 양(+)의 값을 띄어야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금융사전, 전정홍, 김태근)

 

이렇게 양의 값이 나오는 게 바로 콘탱고 ,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백워데이션이 되는 겁니다.

콘탱고 백워데이션

백워데이션과 콘탱고

베이시스가 양(+)의 값을 띌 때, 즉 '선물가격>현물가격'일 때를 '콘탱고(Contango, 정상시장)'라고 합니다.
콘탱고는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고평가 된 상태죠.
 
반대로 베이시스가 음(-)의 값을 띌 때,
‘선물가격<현물가격’ 일 때를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역조시장)'이라고 합니다.
이 경물가격이 현물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금융사전, 전정홍, 김태근) 』

 
이제 여기에서 베이시스의 진면목이 나타납니다.
 
선물 만기일이 되면 현물의 가격으로 정산을 합니다. KOSPI 200지수 선물을 예시로 들면
만기일 (3월, 6월, 9월, 12월 의 둘째 주 목요일)의 코스피200의 지수에 맞춰서 계산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물의 가격이 무의미해지므로 선물은 현물을 따라서 가격을 맞추게 됩니다.
 
고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이 같아지기 때문에 베이시스는 항상 0이 되어야 하는 게 이론상으로 나와있는 베이시스의 모습입니다. 즉, 고평가 혹은 저평가됐던 선물가격이 제 자리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콘탱고든 백워데이션이든 어차피 현물(코스피200지수)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 Wag the Dog '이라고 불리는 녀석이 있기 때문이죠.
'Wag the Dog' 이란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주식시장에서는  'Wag the Dog'이라 함은 선물시장에 의해 현물시장이 좌지우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선물시장(꼬리)이 현물시장(몸통)을 좌우할 때  현물거래에서 파생된 선물거래가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오히려 몸통인 현물시장을 좌우하는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날에는 현물의 코스피200지수가 희한하게 선물지수를 따라다니면서
베이시스를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넘나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옵션 거래의 경험 상 베이시스와 선물
그리고 수급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베이시스는 프로그램 매매에 영향을 미칩니다.

프로그램 매매란?

주식을 대량으로 거래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일정한 전산 프로그램에 따라
수십 종목씩 주식을 묶어서(바스켓)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매도나 매수에 대한 의사결정은 매매자가 하지만 나머지 모든 과정은 시스템이 알아서 하는 식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지수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로 구분할 수 있다.
지수차익 거래는 현물과 선물을 다른 방향으로 동시에 매매함으로써
현물과 선물 종목 간에 일시적인 가격차이가 발생할 경우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거래이며,
비차익 거래는 선물과 연계하지 않고 현물 바스켓을 매매하는 거래다.
기관투자가들은 흔히 지수 영향력이 큰 20~30개의 주식집단을 대량으로 매매하므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주가지수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지수차익 거래에 있어서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을 매수해 놓은 상황에서
일정시점 이후 이익 실현을 위해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할 경우,
집중적인 현물 매도에 의해 종합주가지수가 급락(반대 경우는 급등)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이는 선물거래의 만기 도래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비차익 거래의 경우에도 종전에 매수(매도)해 두었던 프로그램 매수(매도) 물량이
일시에 증권시장으로 쏟아질 때 주가지수 하락(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
 

프로그램 매매와 차익, 비차익 거래는 추후에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산 프로그램에 따라 설정한 매매입니다.
알고리즘과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의 의사결정 없이 수치에 자동 거래가 되는 것이지요.
 
특히 프로그램 매매의 방식인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선물의 베이시스를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차익거래

차익거래는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매하여 둘의 가격 이격률 차이(베이시스)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게 끔 설정되어 있습니다.
 

  • 콘탱고의 경우

콘탱고의 경우에는 베이시스가 올라있기에 선물가격이 높다고 생각하여 선물을 매도 현물을 매수합니다.
이러한 거래를 '매수차익거래' 라고 합니다.

  • 백워데이션의 경우

백워데이션의 경우에는 베이시스가 음(-)의 값을 보여주기 때문에 선물이 비교적 가격이 하락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하는데 이러한 거래를 '매도차익거래'라고 합니다.
 

비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앞서 말한 차익거래처럼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를 이용해서 거래하는 것이 아닌
오직 현물 혹은 선물의 가치로 거래를 합니다.
그러나 실제 거래는 현물을 가지고 하는데요,
코스피의 시가총액 상위 5~30개 종목을 골라 놓고 한꺼번에 사고팔고를 합니다.
시장의 전망을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거래를 하지만 만약에 선물옵션 만기일의 경우에는
주가지수를 좌우하는 대형주의 급등락을 유발할 수 있기에 위험의 소지가 있습니다.
 

베이시스 매매

실제 옵션시장 운영에서 베이시스와 프로그램 매매의 추이

프로그램 매매
23. 03. 03 프로그램 매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생각과 경험 일 뿐입니다. 100%는 아니니 그저 제 경험과 생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베이시스가 콘탱고 일 때는 프로그램이 매수하고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 일 때에는 프로그램이 매도한다 』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이 부분을 어디에서 적용할 수 있냐 하면
아마 옵션 만기일 (위클리,월물옵션) 그리고 선물 만기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매수한다는 객체는 ' 현물 ' 이고 주로 코스피200의 지수를 올리는 삼성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대는 보통 장이 끝나가는 오후, 혹은 동시호가에 주로 나타납니다.
 
흔히 11월 11일 옵션쇼크라고 아시는 분들 있을 텐데요.

11월 11일 옵션쇼크

도이체방크에서 나온 2조 3000억원의 물량이 동시호가에 현물을 박살 내면서 2010년 11월 11일 옵션 만기일에 이 여파로 순식간에 2시 50분(당시에는 2시 50분 동시호가, 3시 마감) 동시호가 직전까지만 해도 3포인트 하락이었던 코스피지수가 동시호가가 끝나는 14시 59분 55초에 50포인트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당일 1963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는 1914.73으로, 코스피200지수는 254.62포인트에서 247.51포인트로 박살 났고,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28조8000억원이 증발했습니다.
 
이때에도 물론 베이시스가 큰 요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동시호가에 프로그램의 매도 물량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외국계 창구와 기관 창구(현대증권이나 대우증권을 통해서도 3000억원 정도의 물량이 쏟아졌습니다.)의 직접매도도 큰 힘이 있지만 베이시스가 전혀 영향을 못 미쳤다고는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즈음 시장에서도 베이시스의 영향은 작동합니다.
근래에 백워데이션이 나면 프로그램이 매수세보다는 매도세로 가는 경향이 큽니다.
특히 베이시스가 0 포인트나 -0.2 포인트 혹은 +0.2 포인트 내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0.5 포인트나 +0.5 포인트에서는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백워데이션 유지하면서 오후 장 , 장 마감 동시호가까지 보면 그런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작동하면서 후반 장에 더 미는 효과를 왕왕 내곤 하는데요. 장 마감 후, 프로그램의 향방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물론 100%는 아닙니다.. ㅎ;)
 


결론으로 , 
선물 옵션 시장에서 베이시스와 그에 따른 콘탱고, 백워데이션의 영향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수치로 접근할 수 있지만 시장의 상황에 맞춰 대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블랙스완을 조심해야 하듯이 베이시스의 상황에 따라 장 막판에
프로그램의 물량을 유심히 지켜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옵션 시장에서 올바른 방향은 없습니다.
다만 위험을 피하고 소나기를 피할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기초지식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성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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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경칩이 되는 3월인데 올해 초를 폐인으로 보낸지라 지금에서야 새해의 계획을 새로 세웁니다.
그래도 늦었다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만다라트 계획표를 작성 해봤습니다.
 

만다라트 기법이란?

더보기

연꽃 기법이라고도 불리며 표의 모양이 활짝 핀 연꽃 모양으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상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사고 기법이다. 일본의 마츠무라 야스오가 개발했으며, ‘연꽃만개법’ 또는 ‘MY 기법’이라고도 한다. 연꽃 기법에 사용되는 차트는 불교의 만다라 형태와 유사하다고 하여 ‘만다라트(Mandal-Art)’라고 불린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연꽃 기법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Manda(목적)과 la(달성, 성취)가 합쳐진  Art(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의미를 합쳐서 Mandalart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만다라트 계획표가 유명하게 된 계기는 메이저리그의 특급 유망주 ' 오타니 쇼헤이 ' 가 (이제 유망주가 아닌가요?)
고교 1학년 때 만든 만다라트 계획표가 유명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닛폰햄 파이터즈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도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죠.
 

오타니의 만다라트 계획표

 

오타니 쇼헤이 만다라트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 계획표

오타니는 고교 1학년 때 ‘8 구단 드래프트 1순위’를 목표로 만다라트를 만들었습니다.
 
오타니는 "   꿈을 뒷받침할 목표 목표달성을 위한 행동과 마인드 " 로
설정해서 64가지 행동과 마인드를 실천하면 자연스레 달성하게 되는
마치 피라미드 양식과 같은 계획표를 세웠습니다.
 
그 후 2년 만에 일본 구단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목표를 이뤘는데요.
바로 메이저리그로 갈 것으로 예상되던 오타니는
일본의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프로 데뷔를 한 후
지금은 메이저리그의 LA 에인절스에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다소 허무맹랑한 꿈일 수 도 있고 특히 ' 운 ' 의 분야에서도
계획을 세웠다는 게 생소하지만 외려 운을 극대화시킨 것 같네요!
 
 

우리의 만다라트 계획표 활용방법

 

만다라트 계획표 활용법

① 3×33 ×3칸으로 된 사각형을 가로 3개, 세로 3개로
배치하여 총 9개를 제시한다.
② 중앙에 있는 사각형의 가운데에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 문제, 이슈, 주제 등을 적는다.
(예: 신제품 우산 개발)
③ 위에서 제시한 주제의 하위 주제 8개를 적는다. 

아이디어, 해결책, 독창적인 용도, 주제의 확대 등을
적으면 된다.
(예: A-색상 변화, B-소재 변화, C-사이즈 변화 등등)
④ 중앙에 있는 사각형 주변에 있는 

8개 사각형의 중심에 하위 주제 8개를 옮겨 적는다.
⑤ 8개의 하위 주제에 대하여 

8개씩의 아이디어를 생각하여 칸을 채운다.
⑥ 총 64개의 아이디어 중

주제별로 최선의 아이디어를 조합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연꽃 기법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기본적인 사용법은 백과사전에 아이디어 창출 방법으로 나와있는데요.
이것을 개인 (아마 본인)으로 포커스를 맞춘 다음
올해의 큰 계획을 중심으로 올해 나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만들면 좋습니다.
아래는 제가 만든 올해의 만다라트 계획표입니다.
 

나의 만다라트 계획표

올해 저의 계획인데요,
 
큰 계획에서는 돈을 버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물론 이루면 좋지만 이루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저의 마음가짐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이루기 위한 주변의 여러 큰 요소들을 배치했습니다.
특히 제가 이루지 못한 것들과 성장해야 할 것들로 배치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저는 가장 큰 목표를 중심으로 그것을 뒷받침하는 작은 목표
마지막으로 그 작은 목표를 이룰 사소한 행동과 습관들을 적었습니다.
 
정해진 틀은 없습니다. 다만 큰 목표를 위해 작은 목표를 세분화하여
하나씩 달성시키고 발전해 나간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그것들이 성취가 되면 자연스레 큰 목표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실천 것 같습니다.
저는 제 계획표를 항상 눈에 보이는 데 두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
과연 어느 정도 실천하고 발전이 있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다가오는 봄 이렇게 새로운 계획과 함께
2023년도 성취감 있는 한 해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식 첨부하겠습니다.
모두 꿈을 만들어가고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만다라트계획표(23년).xlsx
0.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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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물옵션을 시작한 지는 한 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전에 알고도 있고 접하기도 했지만 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모의투자도 해보고 실제로 투자도 해보면서 여러 분석과 혜안으로 일을 해나갔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고 문제도 많았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한 달 전체 그리고 거래 전체로 볼 때에는 승률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왕왕 한 번씩 손해 볼 때 손해 폭이 크기 때문에 여태껏 벌어놓은 수익률을 다 갉아먹곤 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하루 1회나 2회만 거래하고

월간 총 수익률의 통계를 내보려고 합니다.

아마 3월이나 4월에는 모의거래를 하고 통계를 바탕으로 보완수정해서

5월부터는 실제 거래를 하겠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옵션매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증거금도 문제고... 매도는 이론상으로 손해가 무한대가 날 수도 있고

블랙스완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매수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의 거래 원칙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하루 수익률은 5% 미만으로 설정한다.
  2. 거래는 최대 2회 , 가급적 1회에 끝내도록 한다.
  3. 손해가 나더라도 2회에는 마무리한다.

전반적 승률이 좋은데 거래 횟수가 늘어나면 아무래도 손해를 보는 구조인지라 방법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월간 수익률로 계산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손익을 다 따져봤을 때

월 30%의 수익이라면 해볼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일 거래 최대 2회로 설정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 거래에서 손해를 보게 될 경우 이를 만회할 기회 한 번을 받는 것입니다.

만약 그 거래마저 실패한다면 그날의 일은 그대로 마무리 짓습니다.

    1 2 3
6 7 8 9 10
13 14 15 16 17
20 21 22 23 24
27 28 29 30 31

이번 달의 목표는 총 22일 거래 중 18일 이상 승리로 끝내는 게 목표입니다. (22 / 1 / 1)

(빨간색 / 파란색승으로 구분 지었습니다. 기준은 매일 첫 번째 거래입니다.)

 

저의 선물옵션 운영방식은 3가지가 있습니다.

  • 차트
  • 수급동향
  • 뉴스

어떻게 보면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것이지만 저는 이 분야를 좀 더 접목해서 사용하는데

예시로 들자면

전날 미국의 증시가 금리인하의 기대감으로 3대 증시(다우, 나스닥, S&P500) 등이 상승했다.
더불어 야간 선물시장도 1P 이상 올랐으며 아침 동시호가도 콜 옵션의 기대심리로 초반 장에 콜이 강세로 보인다.

차트를 볼 때 상승의 여유가 있고 다음 마디와 이평선을 볼 때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다.

장 시작 후
외국인과 기관의 현, 선물 수급 동향을 살핀다.
처음 외국인이 현물 매도로 나오지만
이내 선물 매수세와 함께 삼성전자를 상승시키며 매수세로 전환한다.
삼성전자의 상승세와 코스피 200과 선물과의 베이시스를 확인하며 콜로 진입하여 수익을 내고 나온다.

대충 이런 식의 방법인데 조약하고 미미하지만 아무래도 추세를 따라가는 방법이다 보니 비교적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추세가 바뀌거나 잘 못 설정할 경우 손해가 커지는데 이번 3월, 4월에는 어떻게 손실을 줄여나가면서

이익을 극대화할지 고민을 많이 해보겠습니다.

 

특히 저는 코스피 200 지수 선물시장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여타 다른 종목보다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코스피 20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종목의 움직임보다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가장 직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는 수급종류는 4가지입니다.

투자자별 수급동향
투자자별 매매종합
업종별 수급동향
업종별 수급동향
투자 주체별 옵션 수급비교
투자 주체별 옵션 수급비교
외국계의 삼성전자 실시간 거래량
외국계의 삼성전자 실시간 거래량

이 4가지 수급을 이용해 차트와 일관성을 맞춰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변수를 체크하기는 하는데

예를 들어 환율, 주변증시(니케이 , 상해, 나스닥선물 등) 그 외에 변수 같은 것도 확인합니다.

 

그리고 저는 가급적 오후까지 장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오전에 끝내는 편이며 운영도 짧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최대한 줄여나가 매월 수익을 내는 거래를 해보겠습니다.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옵션 혹은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를 하시는 분들 모두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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