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잭슨홀 미팅은 여느 때 보다도 금융 시장과 경제 분석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드디어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도래했다고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번 미팅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인 제롬 파월이 연설하는 기조연설의 향방에 따라,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가 금리 인하 신호의 전환점을 의미할지, 아니면 단순한 시장에 대한 안정적 발언에 그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4년 잭슨홀 미팅의 주요 내용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과 과연 금리인하 단행 시 '빅컷'으로 나올지 '베이비컷'으로 나올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잭슨홀 미팅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말(2024년에는 8월 22일 ~ 8월 24일 ), 미국 와이오밍 주의 작은 마을인 잭슨홀에서 열리는 경제 모임이자 회의입니다. 미국의 연준 중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관하며, 주로 경제와 통화 정책을 논의합니다. 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경제학자, 중앙은행 총재,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포함, 글로벌 경제와 미국을 비롯한 세계금융 정책에 대한 주요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전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 중요한 신호를 주는 만큼, 참가자들은 현재 미국 연방준비은행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 발언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잭슨홀 미팅 주요 내용
올해 잭슨홀 미팅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의 변화와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논의가 주요 사항이었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과 함께 현재의 통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는데요, 그는 "정책 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라고 발표하며, 미국의 금리 인하 방향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그동안의 연준의 긴축 정책을 완화하겠다는 의미로, 연준의 피벗이 공식화되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 목표에 가까워지면서 현재 연준의 정책 전환을 시작하겠다는 신호라고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의 구체적인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향후 경제 지표와 전망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의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추세에 대한 안정적인 발언과 대조적 현재 노동 시장은 다소 둔화되었다는 고용의 문제를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실업률은 낮고 연준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연준의 행보를 예측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었습니다. 여러 의견들이 엇갈리지만 금리 인하의 방향을 제시하며 연준의 피벗이 공식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렇다면 금리인하는 정말 할 것인가?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률은 2%입니다.
8월 물가는 2.9%이며 파월의장은 연준의 기대치에 거의 다다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위험에서는 벗어났다고 판단한 것이죠.
그 외에 여러 물가지수를 확인했을 때에도 물가의 변동성은 확실히 줄었기 때문에 금리 인하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게다가 경제상황도 현재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기에 금리인하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금리인하가 "빅 컷" 즉, 큰 폭의 인하(50bp)가 단행될지, "베이비 컷" (25bp)이 단행될지는 불투명한 게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은 추후의 경제 지표와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금리 인하의 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다가오는 9월 FOMC에서 25bp 인하를 할 가능성을 높게 책정하고 있지만, 이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이후의 경제 지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설에서 파월은 "점진적"이나 "체계적"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이는 파월이 금리 인하의 속도와 폭에 대해 더 큰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는 해석이 되어 금리 인하 폭이 0.25%를 넘어설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제는 고용, 물가는 안정
물가는 2%대로 진입했기에 연준의 위험수위에서는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고용부문에서의 우려가 여전히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파월은 이번 연설에서 물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은 줄어들었지만 고용 시장의 위험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연준 위원들도 고용 문제를 언급하며 고용 시장이 약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노동 시장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낮고 연준은 물가 안정과 동시에 강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기에 노동의 안정화만 된다면 금리인하는 거의 당연시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를 바탕으로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살펴볼 수 있는데 현재 노동시장의 우려는 있지만 큰 범주에 벗어나지 않으면 노동시장의 안정화를 통해 물가안정과 함께 금리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요소가 됩니다.
잭슨홀 미팅과 파월의 발언에 따른 시장의 반응
증시의 영향
파월 의장의 발언 후 증시는 급등 후 30분 만에 급락했습니다.
발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느 쪽도 확실치 않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증시는 이후 2~3번 정도 요동을 친 후 장 막판에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파월의 발언이 무조건적인 호재로 작용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요소들이 많이 존재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며 시장의 반응이 엇갈렸는데요.
특히 파월 외에도 하커, 던가, 굴스비가 고용 관련 발언을 했으며, 이 발언들은 통일성이 있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졌지 달성은 아니고 그리고 노동의 불안정성은 모든 연준 위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는 사실이 불확실성을 크게 대두시킨 것입니다.
장 마감 후 뉴스에서는 파월의 발언으로 인해 증시가 올랐다고 했지만, 만약 그랬으면 지수가 흔들리기보단 고점에서 마무리가 되어야 했는데 내렸다, 올랐다 하며 2~3번 정도 요동치는 장세를 만들다가 장 마감 시간이 되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는 것은 증시가 불안했다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파월의 발언이 호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발언 자체에서 호재로 나온 뉘앙스는 없습니다. 우리가 예상하던 발언을 했네, 한마디로 리스크가 없었네라고 판단을 한 것이지, 이것들을 종합했을 때 호재라고 말하는 것은 좀 애매한 것들을 이었습니다.
시장과 사회 전반적인 반응
파월 의장의 발언은 얼핏 보기에는 인플레이션을 거의 잡았다는 전제가 깔려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물가를 완벽히 잡은 상태는 아니라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물가를 잡았으니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보고 하겠다는 발언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즉, 물가를 완벽히 잡은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의 상황에 금리 인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거의 잡았다는 내용을 화두에 던진 것입니다. 만약 물가를 완벽히 잡았다면 파월은 인플레이션 2% 달성을 선언하며 현재의 고금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 있게 발언했을 것입니다.
여전히 시장의 불안요소들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물가를 아직 완전히 잡지 못했다는 것이며, 고용이 냉각되고 물가가 하락하는 추세로 볼 때 2% 도달은 미래의 기대치나 예상일 뿐 현재 상황은 물가가 안정권에 들었을 뿐이지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파월과 연준위원들 모두 고용에 방점을 두며, 실업률이 4.3%로 증가하였으나 일시적 이유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신규 노동자 유입에 따른 일시적 실업률 증가라고 했다면 크게 대두되지 않았을 문제지만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용 시장이 건강하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리스크가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향 후 증시는 9월 FOMC까지 각 경제지표들에 매우 큰 영향을 받아 시장은 계속 요동칠 것입니다.
연준의 피벗 후 향방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금리에 대한 신중한 접근
연준은 경제위기가 오지 않도록 시장을 주시하고 위기가 도래하거나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에는 위험을 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예방보다는 해결에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연준이 위험성을 함부로 지적한다는 것은 시장에 뱅크런이 일어나거나 증시 폭락 같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직설적인 지적과 발언들은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회피성 발언을 한다든가, 긍정문과 부정문의 애매모호한 발언을 통해 책임을 피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또한 표면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을 거의 잡았다는 것을 전제로 깔았습니다. 물가를 잡았으니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토대로 진행하겠다는 발언을 같이 합니다. 즉, 물가를 완벽히 잡은 상태는 아니지만 금리 인하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1994년에 금리를 인상할 때에는 0.5%로 시작하였으며,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시에도 0.5% 금리 인하로 시작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위기 시에는 0.5%로 금리를 인하하고 이어서 1.0%로 조정했으며, 보통 어지간하게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0.25%로 시작합니다.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9월 고용지표에 집중해야 한다
9월 고용지표들이 발표되어 이를 바탕으로 고용시장을 판단하고 연준은 9월 19일에 금리 인하를 결정하고 그 폭을 정할 텐데요, 이에 따라 제조업 고용과 서비스업 고용상태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이 안정적이라면 '베이비컷' 형태로 (25bp) , 만약 고용 상태가 나쁘다면 '빅컷' 형태로 (50bp)로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실업률이 발표되면서 다시 한번 '블랙 먼데이'를 재현한다면 금리인하에도 시장에서 늦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이 시장 컨트롤에 실패했다는 인식이 박히기 전에 연준은 어떤 식의 조치를 취하려고 할 것입니다.
잭슨홀미팅 이후 금리 인하 확률의 변화
잭슨홀미팅 이후에 0.25% 인하 확률은 64%로 줄어들었고, 5% 인하 확률은 36%로 올라갔습니다. 실업률 데이터에 따라서 추후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증시는 고용 상황에 따라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9월 첫 고용지표에서 지수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면 0.25% 인하를 하더라도 타이밍이 늦었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러면 연준에 실책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0.25% 인하가 호재가 아니라 예상된 결과로 이후로부터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용이 연준의 기대처럼 8월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둔화된다면 0.25%를 하든 0.5%를 하든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다. 연준의 말대로 고용이 해결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변경 | 확률 (%) | 설명 |
금리 인하 (0.25%) | 64% | 잭슨홀 미팅 이후 예상된 확률. 추후 고용 데이터와 경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금리 인하 (0.50%) | 36% | 0.25% 인하 확률이 줄어들면서 증가한 확률. 9월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예상치보다 안좋게 나올가능성 있음. |
하지만 그중에 중요한 요소 하나가 있는데, 8월 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나옵니다.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서 현재 주가를 주도하고 있는 AI 관련주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예상치들을 종합하여 금리인하의 단행은 확실히 하나 어느 규모로 할지는 9월이 되어야 윤곽이 잡힐 듯합니다.
국내증시의 영향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가 우리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합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 중앙은행과 금통위에서는 어떻게 대응할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의 금리현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8월 24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다시 한번 동결했습니다. 모두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번 금통위에서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시 한번 금리동결을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의 물가 수준만 봤을 땐 기준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함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세를 언급하면서 내수 경제의 문제를 대두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국은행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해 현재 고강도의 긴축정책이 장기화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금리변동이 몇 차례나 유지될지, 중국 경제가 얼마나 더 나빠질지 예측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통위원 전원이 기준금리를 3.75%로 더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이창용 총재 또한 “연내 금리인하보다는 오히려 금리인상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라고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말한 것도 물가 안정과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세계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내수 진작을 위한 한은의 결정은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네요.
유가증권시장에 미친 영향, 복병의 엔비디아 그리고 AI와 반도체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공식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개장 후 오히려 원화 강세와 반도체 및 자동차 주의 약세 인해 하방 압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0.14% 하락하여 2698.01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84% 하락하여 766.79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S&P500 지수는 1.15% 상승하여 5634.61로 직전 최고치에 근접한 미국과 대조적인 결과였습니다.
우리 증시의 하락 원인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경계 심리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날 외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7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의 금리인하의 신호보다 곧 있을 엔비디아 실적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반도체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매도했으며 동시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환차익을 노린 매도도 이어졌습니다. 거기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공습과 가자지구와의 휴전 협상도 실패로 돌아가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대두되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시장에 회의감을 표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26원 80전으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최근 5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익을 확정하기 위해 국내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향후 증시의 방향은 9월 초 발표될 고용 데이터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증시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는 28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AI 시장의 방향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경우 반도체주와 기술주가 포진해 있는 나스닥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만약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위기냐 기회냐 , 투자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긍정적인 발언을 통해 시장의 장밋빛 미래를 점칠 수는 있었으나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한 장애물들은 여전히 산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두 금리인하는 예상하던 바였으니 얼마나 기대이상으로 금리인하를 하게 될지 추후 연준의 금리 정책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 시장은 앞으로 있을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9월 FOMC까지 미국의 고용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시장은 계속 신중하게 판단하며 연준의 반응을 살필 것입니다.
우리나라 한은의 금통위에서도 9월 통화정책방향회의의 방향 또한 미국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동안의 행보처럼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이러한 변곡점이 많아질수록 시장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언제나처럼 투자를 하실 때에는 위기의 순간에 기회가 있으며 기회의 순간이 위기일 수도 있으니 부디 신중하게 판단하여 모두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캐리트레이드 붕괴: 일본은행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뒤흔들다 (11) | 2024.08.29 |
---|---|
엔비디아 실적발표 D-DAY : AI 열풍의 슈퍼볼, 주가 어디로 갈까? (12) | 2024.08.29 |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 3월 선물옵션 만기일은 위기일까 기회일까? (0) | 2023.03.07 |
'커플링과 디커플링' 주식투자 할 때 어떻게 봐야할까? (0) | 2023.03.06 |
[선물옵션] 콘탱고? 백워데이션? 베이시스와 프로그램매매의 상관관계는 거래에서 어떻게 적용하지? (0) | 2023.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