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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캐리트레이드 청산 일본은행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현재와 미래


최근 전 세계의 금융시장은 큰 변동성 속에서 살얼음판 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변동성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중 하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의 청산일 것입니다.

특히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기조를 내포하는 정책 변화가 맞물리면서,

앞으로 금융시장과 환율시장에 이러한 불안정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란 무엇인가?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일본 엔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다른 나라의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일컫습니다. 이는 두 개의 서로 다른 통화 간의 금리 차이를 활용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1999년 일본이 세계 최초로 제로금리에 진입하자 엔화를 싼값에 빌려 달러화 등 각종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형태가 ‘캐리 트레이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엔 캐리 트레이드는 일본과 다른 국가의 금리차와 엔화 가치의 흐름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미국 달러나 기타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형태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투자와 청산의 사이클을 오가며 시장을 흔드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일본과 다른 국가 간 금리 차이와 엔화 가치의 변동성에 따라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환율과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세계 주요국 기준금리 현황 (단위 : %) [8월 기준]
미국 5.25 ~ 5.50
영국 5.00
캐나다 4.50
유럽중앙은행 4.25
한국 3.50
중국 3.35
일본 0.25

최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배경

최근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사태는 일본은행이 지난 7월 31일 단기금리를 인상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BOJ는 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했고, 이에 따라 미일 간 장기금리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화가 강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의 고용문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맞물리며 상당한 액수의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커지며 전세계적인 주가 폭락을 야기했습니다. 엔화 약세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손실을 우려해 자금을 서둘러 청산하고, 이는 엔화 강세를 더욱 부추겼습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영향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항상 전 세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 세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증시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다이와증권의 마리 이와시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BOJ의 금리 인상이 너무 이른 결정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아베노믹스의 특수효과를 누리던 일본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끝났다는 것을 공식으로 인정하게 된 셈입니다.

한편, 미국 연준이 9월에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화 강세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추가 청산을 촉발하여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위험성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연도 사건
1999년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1년 2000년 일본은행 금리인상
2000년 IT 버블 붕괴
2001년 911 테러 영향
2009년 2007년 일본은행 금리 인상
2008년 세계금융위기
2016년 2016년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단행
2016년 브렉시트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경제 대침체
2024년 2024년 일본은행 금리인상


과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사례

이러한 현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과거에도 정책적인 부분에서 그리고 세계금융시장에서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항상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는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세계의 안전자산이라고 암묵적으로 인정받은 엔화의 불안요소로 인해 왕왕 발생하는 사건이었습니다.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1~2002년 미국 IT 버블 붕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15~2016년 브렉시트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들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맞물리며 금융시장에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과 캐리 트레이드 추가 청산?


앞으로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불안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만약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이로 인해 엔화 가치가 상승한다면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에 더욱 불을 지필 것이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청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의 부동산위기와 경제침체에 따른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위안화와 같은 다른 통화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영향력이 공고합니다. 따라서 투자를 하시기전에 금리 변화는 물론 환율시장 동향을 살피며 세계증시의 변화와 흐름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돈 화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고 생각할 것인가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이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게 기정사실화 된 지금 일본은행의 금리 정책의 변동이 환율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9월 이후 미국 연준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장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올해 하반기 투자를 요하시는 분들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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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의 방향과 투자자들의 기대심리

엔비디아(NVIDIA)는 2020년대 AI 광풍이 분 이후로 GPU를 만들던 기술력으로 AI칩을 생산하면서 AI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2023년부터는 명실공히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23년, 사상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1위에 등극했으며 2024년 6월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데이터센터와 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엔비디아는 그 수혜를 가장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2024년 8월 29일 새벽 6시에 예정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발표는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날을 대표하는 주식이라고 칭하며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는 1년에 네 번의 '슈퍼볼'과 같다고 할 말할 정도로 중요도가 매우 커졌습니다.

 

과연 엔비디아의 슈퍼볼 그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엔비디아 회사 설명
NVIDIA AI SERVICE 설명

엔비디아의 현재와 미래

2023년, AI 관련 기술의 발전은 엔비디아의 AI칩 수요를 폭증시키며 매출과 주가를 급격히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와 그에 대한 부수적인 수요 또한 폭발하면서, 엔비디아의 AI 칩은 이제 필수적인 하드웨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로 인해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고조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엔비디아가 과연 이번 분기에도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이 2분기에도 이어질까?

2024년 1분기 동안 엔비디아는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0.85달러로 약 85%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는 주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의 급성장 덕분인데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120억 달러로, 1년 전 60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AI 칩 수요의 급증과 블랙웰 출시의 영향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는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2분기 실적 전망과 3분기 가이던스 전망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코 앞에 두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2분기 동안 엔비디아는 매출 287억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0.6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3% 증가하고, EPS가 139%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에서의 성장은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분기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 매출은 2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103억 달러 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I 칩셋 및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반영한 시장의 예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277억 달러로 전년 대비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성장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티펠의 루벤 로이 이사는 "엔비디아가 10월에 데이터센터 매출로 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기업의 규모가 커진 만큼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그는 "엔비디아의 수익성은 계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의 매트 스터키는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기업들이 경제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젠슨 황
젠슨 황과 엔비디아

2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심리

긍정적 기대심리의 관점에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발표는 AI와 반도체 관련, 아니 어쩌면 나스닥과 미국 증시를 너머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현재 연준의 피벗이 공식화된 시점에서 미국 경제에서 노동문제만 해결되면 언제든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고 표현한 연준 앞에 가장 큰 산은 과연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발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엔비디아의 실적부문에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자면 꾸준한 수요와 앞으로 찾아올 전 세계적 추세라는 점입니다. AI 칩은 데이터센터에서 고성능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현재 필수불가결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AI 칩은 엔비디아의 매출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이번 분기에 얼마나 많은 AI 칩을 판매했는지가 매출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은 앞으로 AI 업계의 지각을 또 한 번 흔들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엔비디아의 주력 사업이었던 게이밍 부문의 실적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AI 부문이 현재의 주된 성장동력 임에는 분명하지만, 게이밍 그래픽카드 부문 역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 근래 엔비디아는 게이밍 수요 둔화와 함께 매출 감소 또한 같이 겪었는데, 이번 분기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기대심리도 같이 작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의 마진율과 비용 관리 또한 이번 실적 발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분야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므로, 마진 또한 높게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엔비디아가 이러한 고마진 제품을 통해 얼마나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했는지에 따라 시장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그래도 우려할 사항은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에 최근 몇 가지 이슈들로 인해 우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우려 사항 중 하나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칩인 블랙웰(또는 B200)의 출하 지연 문제입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기존 H100 호퍼 칩보다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제품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설계 결함으로 인해 출하가 3개월가량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블랙웰의 대량 출하는 내년 1분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 측에서는 문제없다고 발표했으나 과연 그 말을 시장에서 받아줄지는 의문에 남아있습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제품 중 하나로, 만약 출시 지연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회사의 다음분기 가이던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블랙웰을 대규모로 주문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 또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블랙웰의 설계 결함은 대만 TSMC와의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되는데요, 이런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엔비디아가 연말까지 블랙웰의 생산을 본격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블랙웰의 출하 지연으로 인해 엔비디아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나 제품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블랙웰의 출하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향후 계획과 대응 전략 또한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제품이 결국 시장에 출시되더라도 시장의 공급량에 미치지 못한다면 당장 다음 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더불어,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 심화와 규제 문제 등도 엔비디아의 향후 성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 발표와 이에 대한 경영진의 설명에 주목하며,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추이
엔비디아 실적추이 양상 (출처 : 연합뉴스)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는?

시장이 바라보는 기대감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변동성은 어느 쪽으로든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는 AI 열풍에 힘입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총 1위 기업으로 등극했지만, 그만큼 높은 기대치로 인한 거품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발표된다면 주가는 앞으로도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지만, 반대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월가에서도 엔비디아의 전망을 중요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들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상향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이 실적 발표 후에도 유지될지, 또는 조정될지는 엔비디아의 실제 실적의 크기와 3분기 가이던스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단순히 이번 한 번의 분기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닌, AI 기술의 발전과 반도체시장의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방향계가 될 것입니다. 추가로 고점에 있는 미 증시의 방향과 9월 FOMC를 앞둔 연준의 방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며 이미 전 세계적인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상생활 속 깊이 들어오는 AI시대는 이미 시대의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실적에도 반드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AI 칩 수요가 증가하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성과는 단순히 AI 시장의 상승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이들 기업의 주가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두 기업이 엔비디아에 HBM(High Bandwidth Memory)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4세대 HBM(HBM3)을 독점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5세대 HBM(HBM3 E) 8단 제품도 납품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이닉스는 2024년 4분기부터 12단 HBM3 E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지만 엔비디아가 블랙웰 출시를 연기하게 되면 하이닉스의 HBM 공급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기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하기 위한 퀄리티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가 HBM3E 8단 제품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12단 제품의 테스트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 테스트를 통과한 삼성전자의 HBM을 향후 채택할 경우, 삼성전자의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엔비디아의 실적과 삼성전자의 제품 테스트 모두 중요한 시험대에 올라있습니다.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엔비디아가 블랙웰의 출시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로드맵을 강화할 경우, 두 기업의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칩

실적 발표 후 예상시나리오

긍정적 시나리오

만약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다면, 주가는 크게 상승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고점에서 조정단계를 보이고 있는 증시가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신 고점을 갱신하고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더라도 이미 시장은 선 반영 했다는 이유로 하락할 수도 있기에 일각에서는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는다는 이야기와 같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AI 및 데이터센터 부문에서의 강력한 매출이 나온다면 추후 엔비디아의 향후 성장 가능성 또한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정적 시나리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혹은 기대치에 정확히 부합할 경우에는 외려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조정의 신호탄이 되어 다시 한번 주가를 흔들 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지난 8월 5일의 블랙먼데이가 재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드러나며 추후 연준의 금리의 방향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또 한 AI와 반도체시장 측면에서는 엔비디아의 경쟁사들이 빠르게 추격해 오는 상황에서, 실적 부진은 현재 공고히 쌓아 올린 압도적 시장지배력의 신뢰를 흔들 수 있습니다.

 

위클리옵션 만기일

29일 목요일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의 만기일입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UREX 연계 야간 선물시장이 폐장된 이후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은 만기일 아침부터 시장을 요동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곧 선물과 옵션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의미하며 특히 콜과 풋 어느 쪽이든 급등 혹은 급락이 예상되기에 파생상품시장 참여자들은 유달리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EUREX 연계 야간 선물시장
EUREX 연계 야간선물시장

현재 시각 자정을 앞두고 야간 선물 시장에서 선물은 1.30P 빠져있는 366.15이며 행사가 들은 대체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해서 프리미엄 가격이 빠지지 않고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당장 내일 아침이 만기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두 가격방어를 잘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6주간 지수
KOSPI 6주간 지수

우리 주가는 3일 동안 하락하다가 오늘에서야 반등을 보였는데요. 과연 내일 새벽에 나온 결과에 따라 재차 하락이 될지 혹은 상승의 신호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선물 365를 기준으로 위아래 5P 정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방향을 알 수가 없기에 극 외가의 콜과 풋을 매수하고 대응할 생각입니다.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그래도 만기일에 요동치는 시장을 보는 재미는 충분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내일의 시장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함께 큰 변동성이 예상되며, 이는 옵션 참여자들에게는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선물 지수의 움직임과 옵션 가격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여러분들 각자의 준비된 전략으로 내일의 변동성에 대응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내일이 바로 대박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일 수 있습니다! 🚀📈

 

내일 시장을 맞이하기에 앞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는 단순한 실적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2분기 성과를 넘어, AI 기술의 발전의 양상과 엔비디아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하반기에 들어서 AI관련주와 반도체주의 성장의 단초가 될지 다시 한번 재조정의 신호가 될지 예단할 수 없기에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엔비디아를 통해 앞으로도 AI 기술이 기술주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시장은 매우 혼란스럽겠지만 언제나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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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 본격적인 금리인하 신호?

 

올해 잭슨홀 미팅은 여느 때 보다도 금융 시장과 경제 분석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드디어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도래했다고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번 미팅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인 제롬 파월이 연설하는 기조연설의 향방에 따라,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가 금리 인하 신호의 전환점을 의미할지, 아니면 단순한 시장에 대한 안정적 발언에 그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4년 잭슨홀 미팅의 주요 내용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과 과연 금리인하 단행 시 '빅컷'으로 나올지 '베이비컷'으로 나올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잭슨홀 미팅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말(2024년에는 8월 22일 ~ 8월 24일 ),  미국 와이오밍 주의 작은 마을인 잭슨홀에서 열리는 경제 모임이자 회의입니다. 미국의 연준 중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관하며, 주로 경제와 통화 정책을 논의합니다. 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경제학자, 중앙은행 총재,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포함, 글로벌 경제와 미국을 비롯한 세계금융 정책에 대한 주요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전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 중요한 신호를 주는 만큼, 참가자들은 현재 미국 연방준비은행 파월 의장의 기조연설 발언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잭슨홀 미팅 주요 내용

올해 잭슨홀 미팅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의 변화와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논의가 주요 사항이었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과 함께 현재의 통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는데요, 그는  "정책 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라고 발표하며, 미국의 금리 인하 방향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그동안의 연준의 긴축 정책을 완화하겠다는 의미로, 연준의 피벗이 공식화되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 목표에 가까워지면서 현재 연준의 정책 전환을 시작하겠다는 신호라고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의 구체적인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향후 경제 지표와 전망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의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추세에 대한 안정적인 발언과 대조적 현재 노동 시장은 다소 둔화되었다는 고용의 문제를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실업률은 낮고 연준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연준의 행보를 예측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었습니다. 여러 의견들이 엇갈리지만 금리 인하의 방향을 제시하며 연준의 피벗이 공식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렇다면 금리인하는 정말 할 것인가?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률은 2%입니다.

8월 물가는 2.9%이며 파월의장은 연준의 기대치에 거의 다다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위험에서는 벗어났다고 판단한 것이죠.

 

8월 인플레이션
8월 인플레이션
8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8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8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대비)

 

그 외에 여러 물가지수를 확인했을 때에도 물가의 변동성은 확실히 줄었기 때문에 금리 인하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게다가 경제상황도 현재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기에 금리인하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금리인하가 "빅 컷" 즉, 큰 폭의 인하(50bp)가 단행될지, "베이비 컷" (25bp) 단행될지는 불투명한 게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은 추후의 경제 지표와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금리 인하의 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다가오는 9월 FOMC에서 25bp 인하를 할 가능성을 높게 책정하고 있지만, 이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이후의 경제 지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설에서 파월은 "점진적"이나 "체계적"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이는 파월이 금리 인하의 속도와 폭에 대해 더 큰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는 해석이 되어 금리 인하 폭이 0.25%를 넘어설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제는 고용, 물가는 안정

 

물가는 2%대로 진입했기에 연준의 위험수위에서는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고용부문에서의 우려가 여전히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파월은 이번 연설에서 물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은 줄어들었지만 고용 시장의 위험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연준 위원들도 고용 문제를 언급하며 고용 시장이 약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노동 시장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낮고 연준은 물가 안정과 동시에 강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기에 노동의 안정화만 된다면 금리인하는 거의 당연시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를 바탕으로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살펴볼 수 있는데 현재 노동시장의 우려는 있지만 큰 범주에 벗어나지 않으면 노동시장의 안정화를 통해 물가안정과 함께 금리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요소가 됩니다.




잭슨홀 미팅과 파월의 발언에 따른 시장의 반응

증시의 영향

파월 의장의 발언 후 증시는 급등 후 30분 만에 급락했습니다.

발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느 쪽도 확실치 않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증시는 이후 2~3번 정도 요동을 친 후 장 막판에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파월의 발언이 무조건적인 호재로 작용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요소들이 많이 존재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며 시장의 반응이 엇갈렸는데요.

특히 파월 외에도 하커, 던가, 굴스비가 고용 관련 발언을 했으며, 이 발언들은 통일성이 있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졌지 달성은 아니고 그리고 노동의 불안정성은 모든 연준 위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는 사실이 불확실성을 크게 대두시킨 것입니다.

 

장 마감 후 뉴스에서는 파월의 발언으로 인해 증시가 올랐다고 했지만, 만약 그랬으면 지수가 흔들리기보단 고점에서 마무리가 되어야 했는데 내렸다, 올랐다 하며 2~3번 정도 요동치는 장세를 만들다가 장 마감 시간이 되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는 것은 증시가 불안했다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파월의 발언이 호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발언 자체에서 호재로 나온 뉘앙스는 없습니다. 우리가 예상하던 발언을 했네, 한마디로 리스크가 없었네라고 판단을 한 것이지, 이것들을 종합했을 때 호재라고 말하는 것은 좀 애매한 것들을 이었습니다.

 

012
미국 3대 지수 현황

 

시장과 사회 전반적인 반응

파월 의장의 발언은 얼핏 보기에는 인플레이션을 거의 잡았다는 전제가 깔려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물가를 완벽히 잡은 상태는 아니라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물가를 잡았으니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보고 하겠다는 발언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즉, 물가를 완벽히 잡은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의 상황에 금리 인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거의 잡았다는 내용을 화두에 던진 것입니다. 만약 물가를 완벽히 잡았다면 파월은 인플레이션 2% 달성을 선언하며 현재의 고금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 있게 발언했을 것입니다.

 

여전히 시장의 불안요소들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물가를 아직 완전히 잡지 못했다는 것이며, 고용이 냉각되고 물가가 하락하는 추세로 볼 때 2% 도달은 미래의 기대치나 예상일 뿐 현재 상황은 물가가 안정권에 들었을 뿐이지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파월과 연준위원들 모두 고용에 방점을 두며, 실업률이 4.3%로 증가하였으나 일시적 이유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신규 노동자 유입에 따른 일시적 실업률 증가라고 했다면 크게 대두되지 않았을 문제지만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용 시장이 건강하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리스크가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향 후 증시는 9월 FOMC까지 각 경제지표들에 매우 큰 영향을 받아 시장은 계속 요동칠 것입니다.

 

연준의 피벗 후 향방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연준의 피벗 이후 정리
연준의 피벗이후 기준금리와 S&P 500 지수의 변화 양상

금리에 대한 신중한 접근

연준은 경제위기가 오지 않도록 시장을 주시하고 위기가 도래하거나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에는 위험을 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예방보다는 해결에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연준이 위험성을 함부로 지적한다는 것은 시장에 뱅크런이 일어나거나 증시 폭락 같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직설적인 지적과 발언들은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회피성 발언을 한다든가, 긍정문과 부정문의 애매모호한 발언을 통해 책임을 피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또한 표면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을 거의 잡았다는 것을 전제로 깔았습니다. 물가를 잡았으니까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토대로 진행하겠다는 발언을 같이 합니다. 즉, 물가를 완벽히 잡은 상태는 아니지만 금리 인하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1994년에 금리를 인상할 때에는  0.5%로 시작하였으며,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시에도 0.5% 금리 인하로 시작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위기 시에는 0.5%로 금리를 인하하고 이어서 1.0%로 조정했으며, 보통 어지간하게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0.25%로 시작합니다.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9월 고용지표에 집중해야 한다

 

9월 고용지표들이 발표되어 이를 바탕으로 고용시장을 판단하고 연준은 9월 19일에 금리 인하를 결정하고 그 폭을 정할 텐데요, 이에 따라 제조업 고용과 서비스업 고용상태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이 안정적이라면 '베이비컷' 형태로 (25bp) , 만약 고용 상태가 나쁘다면 '빅컷' 형태로 (50bp)로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실업률이 발표되면서 다시 한번 '블랙 먼데이'를 재현한다면 금리인하에도 시장에서 늦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이 시장 컨트롤에 실패했다는 인식이 박히기 전에 연준은 어떤 식의 조치를 취하려고 할 것입니다.

 

잭슨홀미팅 이후 금리 인하 확률의 변화

잭슨홀미팅 이후에 0.25% 인하 확률은 64%로 줄어들었고, 5% 인하 확률은 36%로 올라갔습니다. 실업률 데이터에 따라서 추후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증시는 고용 상황에 따라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9월 첫 고용지표에서 지수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면 0.25% 인하를 하더라도 타이밍이 늦었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러면 연준에 실책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0.25% 인하가 호재가 아니라 예상된 결과로 이후로부터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용이 연준의 기대처럼 8월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둔화된다면 0.25%를 하든 0.5%를 하든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다. 연준의 말대로 고용이 해결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변경 확률 (%) 설명
금리 인하 (0.25%) 64% 잭슨홀 미팅 이후 예상된 확률.
추후 고용 데이터와 경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금리 인하 (0.50%) 36% 0.25% 인하 확률이 줄어들면서 증가한 확률.
9월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예상치보다 안좋게 나올가능성 있음.

 

하지만 그중에 중요한 요소 하나가 있는데, 8월 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나옵니다.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서 현재 주가를 주도하고 있는 AI 관련주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예상치들을 종합하여 금리인하의 단행은 확실히 하나 어느 규모로 할지는 9월이 되어야 윤곽이 잡힐 듯합니다.

 

국내증시의 영향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가 우리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합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 중앙은행과 금통위에서는 어떻게 대응할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의 금리현황

한미 기준금리 추이 양상
한미 기준금리 추이 양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8월 24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다시 한번 동결했습니다. 모두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번 금통위에서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시 한번 금리동결을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의 물가 수준만 봤을 땐 기준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함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세를 언급하면서 내수 경제의 문제를 대두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국은행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해 현재 고강도의 긴축정책이 장기화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금리변동이 몇 차례나 유지될지, 중국 경제가 얼마나 더 나빠질지 예측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통위원 전원이 기준금리를 3.75%로 더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이창용 총재 또한  “연내 금리인하보다는 오히려 금리인상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라고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말한 것도 물가 안정과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세계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내수 진작을 위한 한은의 결정은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네요.

 

유가증권시장에 미친 영향, 복병의 엔비디아 그리고 AI와 반도체

8월 26일 코스피 지수
8월 26일 코스피 지수 (잭슨홀 미팅 이후)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공식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개장 후 오히려 원화 강세와 반도체 및 자동차 주의 약세 인해 하방 압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0.14% 하락하여 2698.01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84% 하락하여 766.79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S&P500 지수는 1.15% 상승하여 5634.61로 직전 최고치에 근접한 미국과 대조적인 결과였습니다.

 

우리 증시의 하락 원인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경계 심리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날 외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7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의 금리인하의 신호보다 곧 있을 엔비디아 실적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반도체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매도했으며  동시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환차익을 노린 매도도 이어졌습니다. 거기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공습과 가자지구와의 휴전 협상도 실패로 돌아가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대두되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시장에 회의감을 표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26원 80전으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최근 5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익을 확정하기 위해 국내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향후 증시의 방향은 9월 초 발표될 고용 데이터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증시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는 28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AI 시장의 방향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경우 반도체주와 기술주가 포진해 있는 나스닥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만약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위기냐 기회냐 , 투자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긍정적인 발언을 통해 시장의 장밋빛 미래를 점칠 수는 있었으나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한 장애물들은 여전히 산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두 금리인하는 예상하던 바였으니 얼마나 기대이상으로 금리인하를 하게 될지 추후 연준의 금리 정책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 시장은 앞으로 있을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9월 FOMC까지 미국의 고용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시장은 계속 신중하게 판단하며 연준의 반응을 살필 것입니다.

우리나라 한은의 금통위에서도 9월 통화정책방향회의의 방향 또한 미국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동안의 행보처럼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이러한 변곡점이 많아질수록 시장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언제나처럼 투자를 하실 때에는 위기의 순간에 기회가 있으며 기회의 순간이 위기일 수도 있으니 부디 신중하게 판단하여 모두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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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이후 첫 거래일입니다.

오늘부터는 선물 6월 물의 첫날이군요.

 

당연히 프리미엄도 많이 붙어있고

방향에 따라 선물도 그리고 옵션도 같이 움직일 겁니다.

오늘 장도 쉬운 장은 아니었습니다.

미국이 폭락했으나 이유가 불명확합니다.

오늘 밤에 나오는 고용보고서가 핵심인데요.

 

무엇보다 금리 문제가 화두인 요즘

미국은 금융업계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 이유는 코인 거래소와 관련된 은행인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전일 미국의 상황과 야간 선물시장

 

미국은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금융, 은행주가 폭락했습니다.

가상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털'이 청산되며 증권가에 불안함을 증폭시켰습니다.

 

그 문제가 도화선이 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은행인 'SVB 파이낸셜'의 뱅크런 우려로 인해

미국 은행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낙폭으로 은행주 전체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SVB파이낸셜은 거의 18억달러의 손해를 보고서라도 매도가능증권의

대부분을 팔겠다고 선언한 것이 은행주 투매 현상에 불을 지폈습니다. 

SVB파이낸셜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60% 이상 폭락하고
JP모건은 5.4%,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는 6.2%, 씨티그룹은 4.1% 각각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그 여파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금융섹터는 이날 4.1% 떨어져

2020년 6월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으로 미국의 4대 은행에서

이날 총 520억 달러(약 68조6천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되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차가 11bp까지 벌어졌으며

오늘 저녁에 나올 고용보고서는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금리는 50bp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어 시장의 불안감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시장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

 

미국 나스닥 지수 일봉 차트
미국 나스닥 지수 일봉 차트

 

미국 S&P 500지수 일봉 차트
미국 S&P 500지수 일봉 차트

 

금리 불안은 다시금 시장에 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미국의 3대 지수는 하락했으며

차트상 그림도 모두 하락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미국은 금융주가 미국시장의 큰 섹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08년 금융위기도 금융주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지금 같은 금리 문제와 더불어 뱅크런의 위협이 있다면

금융주와 은행주에는 큰 타격이 됩니다.

 

시장의 분위기는 당분간 냉각되어 있을 테니

한 동안 잘 지켜보고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우지수는 -543.54(-1.66%)으로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37.64(-2.05%)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73.69 (-1.85%)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시장과 우리 야간장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야간 선물시장

6월 물 첫 야간 선물시장의 하락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주변증시가 굉장히 위험한지라

아무래도 미국증시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습니다.

 

다만 장 초반에는 상승분이 반영되어 1p 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나 장 후반 미국의 영향으로 종가가 저가가 될 만큼

시장은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야간장의 종가는 313.00 (-1.90p)
야간장의 저가는 313.00 (-1.90p)
야간장의 고가는 316.10 (1.20p)

 

미국의 하락폭만큼 크지는 않아서 아침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추이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 3월 10일 시황

 

코스피 200 일봉 차트
코스피 200 일봉 차트
코스피 200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6월 선물 일봉 차트
코스피 200 6월 선물 일봉 차트
코스피 200 6월 선물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6월 선물 5분봉 차트

 

선물의 시초가는 311.85 였습니다.

전날에 비해 3포인트 이상 빠져서 출발했기에

충분한 하락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국은 이미 2% 가까이 빠져있기에 아직 덜 내려왔다고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물매도세에 비해 선물의 수급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장 초반에는 하락보다는 비교적 상승 기조의 스탠스를 취합니다.

다만 한 30분 동안 시장의 방향을 결정짓지 못하고

도지를 만들면서 방향을 잡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후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는 시장을 보여주나

결국 현물의 매도세가 강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증시에 영향을 받아

결국 장 후반에는 하락세로 마감합니다.

 

특히 어제의 하락 이후에도 추가 하락이 있었으나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많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수급의 양상

수급양상
상품간 매매동향
콜옵션 수급동향
콜옵션 수급동향
풋옵션 수급동향
풋옵션 수급동향

현물에서는 외국인 , 기관 그리고 프로그램까지 매도하는 시장이었습니다.

전 종목을 거의 다 팔다시피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그렇게 큰 하락은 아니었습니다.

베이시스는 이전까지 백워데이션을 유지하다가 오늘은 하루종일

콘탱고를 유지하면서 장 중 주가를 올리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선물을 매수하다가 장 후반에는 매도로 바꿨군요.

 

오늘은 6월물의 첫날이라 각 옵션의 외국인 매수세도 많았지만

양쪽 모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어느 한쪽에 쏠림이 있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현물의 매도세가 강하니 현물이 주도하는 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동향

 

삼성전자 일봉 차트
삼성전자 일봉 차트
외국인 삼성전자 매매동향
삼성전자 호가 6주간

삼성전자는 하락하다가 후반에 어느 정도 상승해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4 거래일 째 하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매매추이를 살펴보면 오전부터 매도를 유지하다가

장 후반부터 급격하게 사서 끌어올렸습니다.

덕분에 낙폭은 줄였지만 그래도 4거래일 째 하락인 사실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전기, 전자에 집중되면

이렇게 코스피 200이 짓눌리고 선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어제 미국의 여파가 있기 때문에 오를 수는 없으나

막상 장을 시작하면 우리는 우리대로 미국은 미국대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일본과 중국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추이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변증시와 동조하며 상승전환은 어려웠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2,394.59로 마감했으며 -24.50(-1.01%)으로 하락했으며
코스피 200 310.64로 마감했으며 -3.39(-1.08%)로 하락했고
선물 또 한 311.35으로 마감했으며 -3.55(-1.13%)가 되어 하락했습니다.
베이시스가 +0.70인 콘탱고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운영 방식

오늘도 장 초반에 바로 진입했습니다.

오늘은 수급의 동향을 보고

미국의 악재가 있기에

우리나라도 같이 빠져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나스닥 기준으로는 2% 하락했고

다우는 1.66% 하락인데

장 초반에 우리 시장은 1.2% 정도 하락이라

아직 여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선물에서 309.50까지 내려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장 초반에 외국인의 현물매도세에 맞춰

진입했습니다.

 

코스피 200 6월 선물 일봉 차트
코스피 200 6월 선물 일봉 차트

그러나 시장은 제 생각과 달리 선물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아마 아침에 310.80이 충분히 저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오른 후에 급격한 상승반전이 아니고

방향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흔들었지만

이미 풋은 그 당시에 아니었다는 신호였습니다.

 

저는 09시 03분 에서 05분 사이
P. 305를 1.23에 매수하여
1.16에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2회 거래 원칙으로 09시 12분 에서 14분 사이
P. 305를 1.13에 매수하여
1.08에 매도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오늘은 풋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한지라

계속 풋을 공략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 장을 마치면서

수익률계산기

오늘은 중간에 끊어서 이 정도 손해이지만

만약 실제 거래였다면 곡기도 끊을 정도입니다.

 

총 거래 중 80% 승률도 중요하지만

연패가 없어야 하는데 연패라는 점이 착잡합니다.

 

수익률계산기

두 번 거래해서 170만 원 손해는 여간 견디기 힘듭니다.

거래 방식을 바꾸던지 아니면 진입시점을 좀 더 바꾸던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2 3
6 7 8 9 10
13 14 15 16 17
20 21 22 23 24
27 28 29 30 31

나머지 일자를 파란색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벌써 3번의 기회를 썼습니다.. (22 / 4 / 3)

 

이제 2번의 기회만 남았습니다. ㅜ

 

다음 주에는 좀 더 심기일전해서 운영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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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만기일이었습니다.
어제 제가 풋이 나올 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미국 장은 빠지지 않고
외려 보합장을 만들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생각이 많았습니다.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인지라 변수가 많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시호가까지 외국인의 매도세는 정말 장난 없더군요.
앞으로 시장의 추이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미국과의 디커플링이 난 것 같기는 한데
우리는 어제보다 갭하락을 시키니 도무지 방향을 알 수가 없네요.
 

전일 미국의 상황과 야간 선물시장

 
미국은 지수별 혼조세 였습니다.
파월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의회에 출석하여 통화정책을 보고했는데요.
어제보다는 비교적 덜 매파적인 발언으로 인해 시장에서는 기대감을 느낀 것 같습니다.
파월은 3월 금리인상의 속도는 미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곧 나올 고용과 물가지표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요.
어제는 금리인상을 높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발언에 비해 ' 덜 ' 강경적이네요 (?)
민간지표에서는 2월 급여도 올랐고 1월 구인도 소폭 상승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내일은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오고 다음 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발표가 있는데 연준에서는 이 수치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높은 금리가 한 동안 유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곧 나올 고용과 물가지표를 기다리면서 어제 시장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장이 바닥을 찍고 상승했습니다.
 
한 동안 고금리의 장기화와 금리인상의 가속화의 시기에서
과연 미국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지 변화가 궁금합니다.
 

미국 시장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
미국 나스닥 지수 일봉 차트
미국 S&P 500지수 일봉 차트

 
다우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두 지수는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특히 도지모양을 만들면서 아래로 꼬리를 만들었는데요.
이 차트를 보고 ' 하락이 일단 멈췄다 '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저)
그리고 어제 그런 여파와 오늘도 금리가 어떻게 갈지 모른다고 했는데
하락 후 보합권 마감이라 상승이라 판단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58.07(-0.18%)으로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45.67(0.40%)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5.64 (0.14%)으로 상승했습니다.

 
 
바닥을 찍고 올라온 미국 장을 보며 우리 야간장의 추이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야간 선물시장

우리 야간 선물시장도 혼조세였습니다.
아마 미국의 여파로 우리 증시도 방향을 잡기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비교적 상승추이로 끝났습니다.
 

야간장의 종가는 314.95 (0.30p)
야간장의 저가는 314.60 (-0.05p)
야간장의 고가는 315.70 (1.10p)

 
 
미국의 혼조세에 따라 우리 야간 시장도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그래도 상승 추이가 더 강했습니다.
아마 당일 본장에서 너무 많이 하락했다고 시장은 판단한 것 같습니다.
야간장도 상승으로 마감하고
미국장도 하락 후 보합권 마감이라
아무래도 아침에 생각이 바뀐 것 같습니다.
 
 

2023년 3월 9일 시황

 

코스피 200 일봉 차트

 

코스피 200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일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5분봉 차트

선물 시초가는 316.50이었습니다.
야간 종가에 비해 1.55p 이상 올라서 출발했는데요.
거기다가 초반 선물의 수급이 매수 쪽으로 들어오며
316.85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와 삼성전자를 매도하면서
코스피 200이 내려가고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이지만
오늘은 만기일이다 보니 최종결제는 코스피 200으로 하기 때문에
장은 현물의 수급대로 움직 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오늘도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에 힘입어
계단식 하락을 보여주며 고점 대비 선물 3p이상을 뺐습니다.
시장은 요동치고 콜은 나락으로 가고
풋은 대박이 났죠.
 
아침 시가의 풋 315는 0.41의 행사가로 시작했으나
오늘 장 마감 후에는 0.96으로 끝났네요.
코스피 200이 314.04로 끝났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략 2배 정도군요.
 

수급의 양상

 

외국인의 매도세가 눈에 띄는 장입니다.
기관이 6000억 가까이 매수해도
외국인의 1조 가까운 매도세를 받아내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심지어 제조업 와 전기전자 그리고 화학은 외국인 기관 동시매도인지라
오늘 시장은 도무지 살아날 수 없는 장이 확실합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라 모든 시장 참여자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파생상품 물량을 털어내고 가려고 합니다.
 
위에 행사가 별 수급 동향을 보시면
외국인은 콜 옵션에 매수자체가 없습니다.
대신에 312.5를 9200 계약이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꼭 저 수치에 코스피 200은 맞추려는 노력보다는
그래도 풋 옵션에 방향이 실려있다고 봅니다.
 

코스피 200을 움직이는 삼성전자의 방향

삼성전자 일봉 차트
삼성전자 5분봉 차트

삼성전자는 동시호가에 다시 60.100으로 올리고 오늘 장 초반 이후에
지속적인 하락세였습니다.
 
아무래도 만기일에 맞춰 현물보유량을 매도하고
그 중심에는 주로 삼성전자가 있기에
오늘 같은 날에는 다른 날 보다 더 눈여겨서 보곤 합니다.
 

오늘 장 시작하자마자 외국인의 매도세 힘입어
장이 끝나는 시점까지 4백만 주나 되는 물량을 털어냈습니다.
그에 비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3%밖에 하락하지 않았는데요.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7% 올랐기에
아침에 분명 반도체 관련 주에는 고무적인 소식이었지만
오늘 고가 60.800원을 찍고는 하락기조로 돌아서서 끝났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2,419.09로 마감했으며 -12.82(-0.53%)으로 하락했으며
코스피 200 314.04로 마감했으며 -1.34(-0.42%)로 하락했고
선물 또 한 313.95으로 마감했으며 -0.70(-0.22%)가 되어 하락했습니다.
베이시스가 -0.09인 백워데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운영 방식

어제 분명히 풋을 공략할 것이라고 했지만
간 밤에 있던 미국시장과 야간시간을 보니
생각보다 어제의 충격이 컸다고 판단하여
콜을 공략하리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장 시작 전 동시호가에서
선물의 미체결 지수가 상당히 높았고
전기 전자의 흐름도 나쁘지 않았기에
외려 초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몇 가지 놓친 게 있습니다.
 
1. 오늘이 쿼드러플 위칭데이이다.
2. 만기일의 특성을 놓쳤다.
3. 아침 시초가가 (선물) 이미 야간대비 1p 이상 올라있다.
4. 오늘은 외국인의 선물 보다 현물 거래에 시장이 움직일 것이다.
 
이 네 가지를 생각하지 못하고 콜에 꽂혀서 콜 대응을 했기 때문에
저는 오늘 패하고 말았습니다.
 
 

코스피 200 3월 선물 5분봉 차트

장 시작하자마자 양봉이 나오면서 초반에 상승을 따라갔습니다.
다만 이미 어느 정도 올라있고 선물의 수급에 포커스를 맞춘지라
현물의 수급을 놓치고 삼성전자의 방향 오늘이 만기일에다가
쿼드러플 위칭데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이런 만기일이 도래할 때에는
모두 가진 물량을 청산하고 간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잊고
어제의 미국의 방향에 커플링이 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임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제가 디커플링과 커플링에 관한 글을 쓰면서도
당연히 커플링이 나야 한다고 생각하다니...ㅋㅋ
 
'커플링과 디커플링' 주식투자 할 때 어떻게 봐야 할까? :: 빙그레의 알쓸신잡 (tistory.com)

'커플링과 디커플링' 주식투자 할 때 어떻게 봐야할까?

요즈음 시장은 미국시장과 더불어 연계하여 비슷한 맥락을 보이고 있지만 2월 말 경에는 미국과 동조하지 않고 우리시장은 따로 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미국시장 및 세계 증시와 동조

bingrye.tistory.com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셔도 됩니다.
우리 시장은 종합적으로 보면 디커플링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원/달러 환율 일봉 차트

하락세로 갈 줄 알았던 환율은 갭상승 했으며
마찬가지로 모든 지표가 어제의 연속이거나 그 이상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저는 09시 03분 에서 05분 사이
C. 317.5를 0.63에 매수하여
0.53에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2회 거래 원칙으로 09시 07분 에서 09분 사이
C. 317.5를 0.56에 매수하여
0.46에 매도했습니다.
 
두 거래 모두 실패하여 만약 실제 거래였다면 손해가 막심했을 겁니다.
 

1500만 원이었다면
1260만 원이 남았고...

다시 또 230만 원을 손해 보기에
1030만 원...
 
단 두 번의 거래에 500만 원이 날아갔군요.
 
아무래도 손절의 방식이나 거래 횟수의 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0 틱을 잡아놓고 하니 아무래도 손해가 너무 커져서
나머지 한 달을 다 이겨도 매워지지 않습니다.
 


오늘 장을 마치면서

선물옵션 만기일,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의 변수

오늘 3월 선물과 옵션의 만기일
무엇보다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였습니다.
 
어제 분명히 빠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막상 저는 콜을 공략한 기이한 행동으로 패했습니다.
 
외국인의 현물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오늘은 선물매수를 무시하고도 주가를 하방으로 밀었습니다.
 
어제의 미국의 사정은 사실 그렇게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파월은 말 그대로 "아직 정하지 않았다."라고 했지
금리인상을 멈추겠다는 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모두가 청산을 하는 게 기본 포지션인 시장에
어제 미국시장과 야간시장만을 생각하고
아침 동시호가에 상승이 보인다고 따라간 제 잘못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번달 80% 승률을 맞춰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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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은 아직 유지 중입니다.(22 / 4 / 2)
 
어제 위기의 이야기를 하자마자
오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좀 더 신중히 거래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성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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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역시 연준 위원장, 파월의 발언은 시장을 강타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군요.

미국의 경제가 생각보다 견고하기에 인플레의 압박에

결국 연준은 다시금 칼을 꺼내 들었습니다.

아직도 고용,물가 등 여러 분야에서 인플레 압력이 지표로 보이기에

결국 연준은 금리인상이라는 카드를 다시 꺼낼 것 같습니다.

 

전일 미국의 상황과 야간 선물시장

 

파월의 상원 의회 발언이 상당히 매파적이었습니다.

파월의 빅스텝을 시사하는 발언들로 인해

3월 FOMC에서 0.50% 포인트 금리인상의 가능성에 주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물론 2월 고용과 CPI가 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인지는 살펴보는 게 관건이긴 하지만

현재로선 미국경제는 굉장히 견고하다는 의미입니다.

 

2월 초에는 연준의 금리가 4.9%로 예상하고 연내 피벗을 예상했으나

연내 피벗 기대감은 희미해지고 현재는 5.5 ~ 5.75%로 예상하고 있으며

심지어 6% 이상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11P를 상승하여 5%를 돌파했고

덕분에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의 역전폭이 100bp를 상회했습니다.

 

미국 시장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

 

미국 나스닥 지수 일봉 차트
미국 나스닥 지수 일봉 차트

 

미국 S&P 500지수 일봉 차트
미국 S&P 500지수 일봉 차트

미국은 장 시작부터 빠지면서 계단식으로 쭉 내려왔는데요.

아마 시장에서도 이미 나와있는 지표와 비교했을 때

파월의 발언은 어느 정도 정해진 수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차트상으로 3대 지수가 전 날 역망치 모양에 긴 꼬리를 달았는데요.

보통 이렇게 되면 추세하락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이슈도 이슈지만 차트에 맞게 상황이 돌아가는 게 신기합니다.

다우존스 6주간

다우는 4 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마감했는데요.

그 폭이 너무 커서 3월 1일 자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졌군요.

4일 중, 3일 올린 만큼을 하루에 빼서 시장의 충격도 컸습니다.

특히 기술주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다우지수는 -574.98(-1.72%)으로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145.41(-1.25%) 하락했으며
S&P500 지수는 -62.05 (-1.53%)으로 하락했습니다.했습니다.

 

내일은 저희의 3월 선물옵션 만기일이자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인데요.

과연 이 결과가 오늘밤까지 해서 만기일에 무슨 일을 벌일지 지켜봐야겠군요.

 

야간 선물시장

우리의 야간 선물시장은 18 : 00 개장 후에는 초반 상승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선물과 독일의 DAX 지수가 플러스(+)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개장과 가까워지며 하락하더니

미국 증시와 맞물려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야간장의 종가는 315.95 (-3.50p)
야간장의 저가는 315.70 (-3.70p)
야간장의 고가는 319.80 (0.40p)

 

였습니다. 초반에는 상승이다가 나중에 벼락을 맞았네요.

풋 옵션의 프리미엄이 많이 올랐습니다.

 

2023년 3월 8일 시황

 

코스피 200 일봉 차트
코스피 200 일봉 차트

 

코스피 200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일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일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5분봉 차트

 

시초가는 316.20이었기에 야간보다 올라서 출발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많이 밀지 않았습니다.

외려 시장은 많이 빠졌다고 생각해서 상승했는데요.

심지어 09시 55분경에는 316.70까지 올랐습니다.

 

장 후반에 가서는 결국 밀긴 했지만 모두가 풋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던 시점에서는

꽤나 곤욕스러운 오늘의 장입니다.

외려 이런 장에서는 양쪽 프리미엄만 깎아먹는 장세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풋이 유리하지만 중간중간 양봉들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수급의 양상

수급양상
업종별 매매종합
주체비교

오늘은 현물에서 기관의 매도가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장 초반에 현물도 같이 매도하다가 장 막판에 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장을 주도하는 핵심인 전기, 전자와 제조업은 매수했군요.

옵션 행사가 별 수급에서는 콜, 풋을 골고루 매수하고 있는지라

방향성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기관의 1조 가까운 매도는 장을 충분히 무너뜨렸네요.

 

이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방향은?

 

삼성전자 호가 6주간
삼성전자 외국인 투자동향
삼성전자 일봉 차트
삼성전자 일봉 차트

삼성전자는 이틀 째 하락입니다.

오늘 장 중 60.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네요.

외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매수였지만 그래도 사고파는 세력이 공존했기에

기관의 매도세에 당해내기는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스피 200을 삼성전자 혼자서 주도할 수 없기에

다른 종목을 강하게 밀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장을 주도해서 상승하는지 미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삼성전자는 차트상 200일 이평선에 지지가 되었는데요.

과연 내일 아침 저 200일 이평선이 지지선이 되어 다시 상승무드로 바뀔 수 있을까요?

 

 

금일 코스피 2,431.91로 마감했으며 -31.44(-1.28%)으로 하락했으며

코스피 200 315.38으로 마감했으며 -4.42(-1.38%) 하락했고

선물 또 한 314.65으로 마감했으며 -4.70(-1.49%)가 되어 하락했습니다.

베이시스가 -0.73 백워데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운영 방식

 

아침부터 마음속으로 풋을 공략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예외는 갑작스러운 외국인의 매수세, 그것도 삼성전자를 끌어올리고

주변 증시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당연히 풋을 공략하려고 했습니다.

동시호가에 이미 야간장보다 올라서 출발하기에

외려 풋 공략이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장을 시작한 후 일본의 니케이지수가 생각보다

빠지지 않아서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삼성전자와 우리 증시는 빠지리라 생각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15분봉 차트
원/달러 환율 15분봉 차트

문제는 생각보다 이상한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환율이 아침에 17.75원 오른 1,317.20원으로 시작했으나

생각보다 더 오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빠지려면 환율이 올라가야 하는데

이미 17.75원이 올라있기에 부담으로 작용했는지

환율로 인해 생각보다 선물과 현물의 하락세가 더뎠습니다.

게다가 풋 옵션은 아침 시초가에 모두 전일 대비 100% 이상의 가격에서 출발했기에

제가 진입하려고 했을 때엔 150% 정도 상승해 있었습니다.

 

고민이 많았지만 그래도 콜을 들어갈 수는 없다는 생각에 풋 공략을 했습니다.

이미 웬만한 지지선들은 다 밀었기에 최대한 빨리 들어가서 끝내야겠다는 마음으로 공략했습니다.

 

해서 저는 09시 03분 에서 06분 사이

P. 315를 1.26에 매수하여

1.31에 매도했습니다.

 

매수 후 9 틱이 빠진 1.17까지 내려왔으나 추세가 여전히 풋이라는 사실에 기인하여

조금 버티다 보니 금방 다시 올라갔습니다. 한 2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사실 10 틱 가까이 빠지니 순간 손절을 해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주변과 현 상황에 변화를 찾았지만

도무지 상승의 시그널은 보지 못했기에 버텨서 수익을 냈습니다.

제가 매도하고 1.39까지 갔으니 상당히 여유 있는 매매였습니다.

 


오늘 장을 마치면서

쿼드러플 위칭데이 , 3월 선물옵션 만기일

내일은 3월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입니다.

변동성이 엄청나게 커진 시기에 만기일을 맞이합니다.

요 며칠간 상승하다가 갑작스레 미국의 금리 이슈로 하락장이 만들어졌는데요.

 

미국의 긍정적인 뉴스가 없다면

내일도 아마 하락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오늘 밤 별 일이 없다면 내일도 풋 공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까 위에서 말했던 변수가 없다면 말이죠.

그렇다고 저의 말이 100%는 아니니 그냥 듣고 흘리시는게 좋습니다.

 

내일의 가장 큰 이슈는 변동성일 것 같습니다.

주식은 사람들의 탐욕의 심리로 인해 굴러가기 때문에

항상 그 점을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뺄만큼 빼서 오를지, 아니면 추가로 더 하락해야할지

고민해볼 시기입니다.

 

아, 특히 프로그램을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거래 후기

손익계산

제가 1500만 원을 가지고 거래를 했다면

오늘 수익은 498,251원입니다.

수익은 3%이고요.

수수료가 거슬리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 2 3
6 7 8 9 10
13 14 15 16 17
20 21 22 23 24
27 28 29 30 31

목표 달성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22 / 4 / 1)

 

내일도 모레도 승리하여 올해 승률 80%를 달성하겠습니다.

아직 위기가 찾아오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위기가 찾아오면 대처법도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성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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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가 다가오는군요.
매년 3월 6월 9월 12월마다 찾아오는 ' 네 마녀의 날 ' !!
변동성이 가장 큰 선물옵션 시장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다양한 시장의 이슈들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그리고 코스피200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모르지만
가장 큰 변동성을 주는 쿼드러플 위칭데이에 대해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코스피 200 지수선물과 옵션에 초점을 맞춰서 작성했습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

주식시장에서 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개별주식선물 등 4가지 주식시장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쳐 주식시장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날을 가리키는 경제용어

어떤 거래든지 계약을 하면 그 계약에 따른 만기일이 있고 날짜가 지날수록 만기일이 도래하게 됩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만기일이 도래합니다. 특히 미래를 담보로 거래하는 파생상품의 선물, 옵션 시장에서는 만기일이 유달리 더 중요한데요. 제가 하고 있는 '코스피 200 지수 선물' 은 만기일의 코스피 200의 종가에 따라 선물과 옵션의 가격이 결정되고 현금화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선물이라면 3달간의 거래, 옵션이라면 그 해당 월의 거래, 위클리옵션이라면 그 한 주간의 거래 등 그날의 코스피 200의 종가에 모두들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바로 우리가 거래하고 투자한 내역의 손실과 이익을 가늠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쿼드러플 위칭데이는 '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선물, 개별주식옵션 ' 같은 파생상품의 결제일이 동시에 일어나며 그만큼 시장의 변동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파생상품의 만기 결제일이 그날 하루의 결과에 달려있거든요. 당연히 개인, 기관, 외국인과 같은 투자자들도 이에 맞춰서 시장에 대응하고 덕분에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가격은 순식간에 하늘로 솟거나 땅으로 꺼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트리플 위칭데이? 쿼드러플 위칭데이?

본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는 없었습니다.
이전의 파생상품은 '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의 만기만 동시에 겹쳤습니다.
그래서 트리플 위칭데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직역하면 세 마녀의 날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파생상품을 마녀로 지칭한 것입니다.
 
'위칭데이(Witching Day)'라는 용어는 주식시장에서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로 일반화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세 가지 만기가 겹치는 날에는
주식시장에서 변동폭이 넓어지고 만기의 청산과 더불어 변수가
너무 많이 발생하여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 3명의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동시에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것같이 혼란스럽다 '는
뜻으로 '트리플 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라고 하였다.
 
파생상품 만기일이 다가오면 시장과 연결된 파생상품 거래에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량이 폭증합니다. 왜냐하면 그 해당날 종가가 모든 것을 결정짓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주가가 폭등하거나 폭락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장 마감 시점이 가까워지면 그 변동성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마감 동시호가에 현물의 물량변화가 큰 편입니다.
프로그램, 외국인, 기관의 갑작스러운 매수나 매도 물량으로 인해
동시호가 10분 사이에 장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거지요.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 기관과 외국인들은 주식과 연계해서 거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파생상품과 주식 중에서 가격을 비교하여 차익을 노리고 위험 부담을 줄입니다.
특히나 위칭데이가 되면 파생상품과 연계한 상품들을 처분해야 하므로
시장에 매물이 급격히 늘거나,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2년 12월부터 미국에서는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바뀌었습니다.
'쿼드러플'이란 '4'란 숫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트리플'은 '3'이란 숫자를 의미하는데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 그리고 개별주식옵션과 마지막으로 개별주식선물이 등장하며
동시에 만기를 맞게 되는 파생상품의 개수가 4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옵션 만기일이 세 번째 금요일입니다.
해서 매 분기별 3ㆍ6ㆍ9ㆍ12월 셋째 주 금요일이 쿼드러플 위칭데이입니다.)
 

옵션 시장에서의 적용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는 일반적으로 만기일에 맞춰
주식시장에 매물이 쏟아져 나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장에 큰 혼란을 주는 경향이 있어 공포의 대상이 되어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에 일어난 ' 11월 11일 옵션쇼크 '가 대표적입니다.

 

우리나라는 1996년이 돼서야 처음 주가지수선물 시장이 열렸습니다.

2002년에는 트리플위칭데이 , 그리고 2008년이 되어서야 개별주식선물 제도를 도입하면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바뀌었습니다.

(우리시장은 매 분기별 3ㆍ6ㆍ9ㆍ12월의 두 번째 목요일이 '쿼드러플 위칭데이' 입니다.)

 

모든 만기일에 앞서 말한대로 급격한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일지라도 시장에 따라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평소 수준의 변동 폭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즉 반드시 오른다고도 내린다고도 할 수 없으며 변동성이 높다고도 낮다고도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사실 코스피 200 지수선물의 옵션거래를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이날의 키 포인트는 ' 마감 동시호가 ' 에서의 ' 프로그램 ' 의 거래물량 입니다.이전에 제가 쓴 글에서 보면 베이시스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선물옵션] 콘탱고? 백워데이션? 베이시스와 프로그램매매의 상관관계는 거래에서 어떻게 적용하지? :: 빙그례의 알쓸신잡 (tistory.com)

 

이 베이시스가 동시호가에서 콘탱고이냐 백워데이션이냐에 따라

프로그램의 매수와 매도가 나와 만기일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선물 옵션 만기일

 

2023년 옵션 만기일

 

 

선물 만기일 : 3, 6, 9, 12월 두번 째 주 목요일

옵션 만기일 : 매월 두번 째 주 목요일

위클리옵션 만기일 : 매주 목요일

 

선물과 옵션의 만기일이 돌아올 때에는 가지고 있는 행사가의 종목을 처분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장 종료 후 현재의 코스피200의 지수를 가지고 결제를 받아야 합니다.

예시로 한번 보시죠.

 

 옵션 만기일의 예시

금일 (23.03.07)의 종가 기준 코스피 200과 선물 지수입니다.
오늘이 만기일이라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만기가 되었으니 선물의 지수는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3월 물의 옵션 행사가를 보시지요.
 

예를 들어 저는 콜옵션 320을 매수하여 장이 끝날 때까지 들고 있는다고 가정해 봅니다.
(위의 현재가는 맞는 가격이 아니므로 무시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코스피 200의 마감은 319.80 이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콜은 휴지가 됩니다.
반면에 같은 포지션의 풋옵션 320은 약 0.20 포인트로 끝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가 0.01에 매수했다면 19 틱의 순이익이 발생하지만
0.20 포인트 이상의 가격에서 매수했다면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만약 더 멀리 있는 행사가를 공략한다면
수익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반대포지션은 가깝든 멀든 휴지이기 때문에)
문제는 내 행사가가 코스피 200 지수 안으로
들어와야 돈으로 환산된다는 것이죠.
만약 행사가가 지수와 멀어진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더욱 싼 가격에 매도하게 되고 장이 끝날 때에는 근사치의 행사가 외에는
모두 0.01의 가격으로 내려갑니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이런 변동성을 이용하기도
때로는 피하려고 하기에 수많은 변수와 거래가 수반되기도 합니다.

아까 말했던 프로그램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의 기본 전략인 차익 거래에서는
콘탱고가 발생할 경우 선물시세가 비싸다고 판단하여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을 매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백워데이션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작동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오늘과 같은 백워데이션 상황에서 마감 동시호가에 들어갔을 때 프로그램은 어떤 현상을 일으키게 될까요?
아마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기일의 결제는 코스피 200의 지수로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작동이 선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데다가 외국인과 기관마저 같은 방향으로 합세하고 그 대상이 코스피 200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라면 코스피 200 지수는 급락하게 되고 흔히 말해 풋 옵션 매수자들은 대박이 나게 됩니다.

만기일의 변수를 노리는 사람들

만기일의 변수는 다양합니다.
심지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보합권 장세로 끝나는 것 또한 변수입니다.

어떤 사람은 만기일에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만기일에 2배, 5배, 10배 우스운 일입니다.
100배도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이죠.
다만 모두가 취할 수 없으며 언제 어디에서 그만큼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당장 돌아오는 이번 만기에도 내재되어 있는 이슈들이 많습니다.
파월의 의회 통화정책보고와 1월 무역수지와 고용변화에 대한 지표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국 반도체 이슈 SM으로 인한 카카오와 하이브의 분쟁
그 외 금리와 부동산 이슈 등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이슈들을 파악하고
차트를 분석하고 행사가를 설정하여 수익을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는 만기일을 위험한 날이라 생각하고 변동성에서 위험회피를 어떻게 할지 고민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기회이지만 저에게는 위기이기에 항상 조심하고 최대한 제가 원하는 방향을 기다려서 진입합니다.

여러분들도 돌아오는 만기일에 거래할 때 저의 작은 정보가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지식과 정보로 다소 두서없이 말을 했지만
혹시나 궁금하시거나 제게도 추가로 정보를 알려주실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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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보합권 장세로 끝났습니다.

둘 다 막상 시장 안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장세였지만 결과는 보합이었고

옵션 시장에서는 이런 날이 나타나면 프리미엄이 삭감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우리가 돈을 벌지 않겠습니까?

우선 오늘 시장을 한 번 파악해봅시다.

전일 미국의 상황과 야간 선물시장

가장 큰 이슈는 우선 다우가 4 거래일 상승 마감이라는 것입니다.

요새 시장이 그렇게 좋나요? 제 생각은 아닌데 미국인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렇지만 나스닥은 하락하고 S&P500 지수도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물론 장 초반에 크게 상승했으나 후반에 다시 밀린 가격이 현재 저 가격인데요.

어찌 되었든 미국의 증시와 경제가 인플레이션의 위험에도 견고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장

미국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아침에는 상승하다가 오후에 다 반납하고 나스닥은 마이너스로 마쳤는데요.

장 초반에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어느 정도 안정세로 유지되어있었고

애플이 상승을 견인하여 나스닥을 비롯한 3대 지수가 상승무드를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런 상황보다 오늘 자정에 있을 파월의 의회참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모든 경기지표가 좋게 나오고 특히 노동과 임금 분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에

인플레이션의 압박에서 연준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시장은 다시금 빅스텝의 공포에서 파월의 발언을 지켜보고 있는 겁니다.

여러 연준 위원들은 0.25bp를 지지하고 있으나

그러기엔 미국의 경제가 너무나도 견고하고 인플레이션이 잡힌다는 확신을 시장이 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부 매파 위원들은 강력한 금리인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점에서 파월이 의회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빅스텝으로 주게 된다면...?

아마 시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하락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모두 파월의 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여파인지 장 후반에 10년 만기 그리고 2년 만기의 미국 국체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며

주가는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금리의 압박에서 여전히 국채의 변수로 인해 주식시장은 제자리를 잡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우지수는 40.47(0.12%)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3.27(-0.35%) 하락,
S&P500 지수는 2.98 (0.07%) 상승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

 

미국 나스닥 지수 일봉 차트

 

미국 S&P 500지수 일봉 차트

차트는 상승 기류가 갑자기 확 꺾인 모습을 보입니다.

모두 역 망치 모양으로 꼬리가 길게 나왔는데요.

추후에 20일 이평선들이 저항선이 되었네요.

오늘 밤 파월의 말 한마디에 저 선을 돌파하고 상승할지,

아니면 다시 하락으로 가는 길이 될지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번 주 목요일이 저희의 ' 쿼드러플 위칭데이 ' 인지라

미국의 변화와 뉴스들이 어떻게 다가올지 잘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야간 선물시장

우리 야간 선물 시장도 혼조세를 보였으나 변동 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이미 어제 장중에 충분히 오른 모양새였기에

미국이 추가 상승을 해주지 않는다면 조정의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야간장의 종가는 320.65 (-0.35p)
야간장의 저가는 320.35 (-0.65p)
야간장의 고가는 321.85 (0.85p)


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야간에 조정을 한 모양세 인지라 콜 옵션들의 가격이 내려가서 끝났습니다.

아침에는 거의 야간 종가에 맞춰서 출발했습니다.

 

2023년 3월 7일 시황

 

코스피 200 일봉 차트
코스피 200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일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5분봉 차트

결과는 보합권처럼 나오지만 장을 살펴보면 엄청나게 크게 흔들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1시 이후와 장 마감 30분 전을 보면 아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오전에 시초가는 선물이 320.50으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시작하자마자 수급의 영향을 받아 319.75까지 빠지고

그 직후 다시 들어 올리는 혼조세를 양상 했는데요.

장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방향을 잡는 게 11시부터 입니다.

 

수급의 양상

 

시초가 수급에서 보이는 것처럼 시장은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특히 현물과 선물이 헷지처럼 서로 다른 맥락으로 가고 기관과 외국인도 서로 갈라져서

도무지 방향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코스피 200은 319.80 , 선물은 319.40으로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는데요.

만기까지 이틀 남겨두고 현재 근사치에 있는 가격들과

오늘 하루 어떤 행사가를 매수하고 매도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국 비교적 풋 옵션 공략이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200은 하락이지만 코스피는 상승인 오늘의 시장을 보면서

우리도 미국과 같은 커플링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코스피 지수도 5 거래일 상승하면서 미국의 다우지수랑 얼추 비슷해졌습니다.

조만간 조정이 있어야 추가 상승을 할 것 같은데

만기일 이틀 남겨두고 과연 코스피 200의 향방이 궁금해지네요.

 

수급 양상에서는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를 했고 기관이 매도를 했지만

그래도 외국인 매수세를 따라가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 전자, 제조업의 매수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종목들 중에서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은 주가를 올리는 종목임에도

오늘은 별로 힘을 쓰지 못했네요.

 

다만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한 게 흠이겠네요.

 

외국인이 샀는데도 빠진 장,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추이는?

 

아마 삼성전자가 제 몫을 발휘하지 못해 외국인이 매수를 하더라도

주가가 밀리는 양상을 보였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도 널뛰기를 뛰었네요.

삼성전자 일봉 차트

그래도 하락했습니다. 아무리 38만 주를 사더라도 이미 장 끝나가는 시점에

흐름을 돌릴 수는 없었나 봅니다.

결국 우리도 오늘 자정 미국의 양상에 따라 내일의 시장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금일 코스피2,463.35로 마감했으며0.73(0.03%)으로 상승했으며

코스피 200 319.80으로 마감했으며 -1.14(-0.36%)하락했고

선물 또 한 319.40으로 마감했으며 -1.60(-0.50%)가 되어 하락했습니다.

베이시스-0.40백워데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운영 방식

미국이 혼조세라 딱히 콜, 풋의 방향성을 보기보다

우리는 어떻게 갈 것인지 그리고 차트와 수급에 맞춰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 수급에 따라 풋 공략을 하려고 했으나

현물의 급격한 변화와 차트상 어느 한쪽을 공략하기 어려워서

10분 정도 지켜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10분 동안 5분 봉에서 60일 이평선이 무너지지 않고 자꾸 살린다는 점에 기인해서

10분이 지난 후 다음 봉에서는 양봉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진입했습니다.

코스피 200 3월 선물 5분봉 차트

해서 저는 09시 12분 에서 15분 사이

C. 322.5를 1.16에 매수하여

1.22에 매도했습니다.

 

매수에서 매도까지 2분 정도 걸렸습니다.

매도시점은 고점 턱 밑이었고 한 번 조정 후 다시 재차 상승했습니다.

차트상 캔들도 계단식으로 올라가게 되었네요.

 

이후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나 저는 이미 수익을 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거래 없이 그 혼란한 장세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장을 마치면서

 

만약 제가 1500만 원을 가지고 했다면 오늘 794,488원을 벌었군요.

수수료가 장난이 아닙니다...

들어가자마자 1 틱은 손해 본다고 생각해야겠군요.

 

    1 2 3
6 7 8 9 10
13 14 15 16 17
20 21 22 23 24
27 28 29 30 31

이 달의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22 / 3 / 1)

이달은 80% 승률 맞춰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옵션 거래에 정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수익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성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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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시장은 미국시장과 더불어 연계하여 비슷한 맥락을 보이고 있지만

2월 말 경에는 미국과 동조하지 않고 우리시장은 따로 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미국시장 및 세계 증시와 동조하지 않는 이유와

그렇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뭐라고 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커플링 (coupling)

동조화라는 사전 적인 의미이며, 경제적 용어로는 ' 한 국가의 경제 현황이 다른 국가의 경제 현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 ' 을 의미합니다. 반대말로는 디커플링이 있습니다.

세계 시장은 글로벌화 되어 있기에 각 국의 경제는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고 작든 크든 서로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수출에 집중되어 있는 나라는 우리의 경제를 움직이는 게

외국과의 무역, 특히 우리와 교역량이 많은 국가인데요.

대표적인 국가로는 미국과 중국이 있습니다.

 

특히 경제와 금융 중심지인 미국의 영향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요새 미국의 금리와 관련되어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데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미국의 증시가 흔들리고

더불어 전 세계의 증시도 같이 요동칩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미국에 수출입을 많이 의존하는 경제이기에

미국의 경제현상에 우리나라가 동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이야기는 ' 미국 ' 을 중점으로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커플링 현상은 미국의 주가나 환율, 금리 등이 상승, 하락할 때

같이 동조하는데요. 특히 미국에서도 나스닥 지수에 유달리 민감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이 전기,전자 분야에 있는데요.

거기다가 그 중에서도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효자 수출품목입니다.

 

그 수요는 미국의 IT 업체나 기술주에 영향을 주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라는

미국의 지표도 있기에 그러한 수치들과기업의 상황들이

우리나라의 전기 전자 업체에 영향을 미치고

그와 관련된 2차전지 업종의 화학주나 다른 업종까지 전반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에 수출,수입과 직결되는 요소들이 다 들어 있기에 미국과 동조 현상을 보입니다.

 

세계경제가 상호 연관성이 높아질 수록 우리나라는 세계증시와 동조하려는 현상을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옛날에 비해 인터넷이 발달하고 무역이 자유화되고 간편화되는게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미국의 증시가 내려가면 우리도 동조하여 내려가고

올라가면 우리도 따라서 올라가는게 커플링의 기본 양상입니다.

 

디커플링 (decoupling)

커플링의 반대의미로 쓰이며 비동조화(탈동조화)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경제용어로는 국가 사이나 지역 사이의 경기변동이나 자산시장의변화가 특정국가에서는 동조 하지않고 탈동조 하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미국의 경제에 의존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우리나라 시장은 우리나라 대로,

미국은 미국대로 흘러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2008년 9월 미국 유수의 투자금융회사인 리먼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대부분의 신흥국가들이 불황에 빠져들고

들 국가 가운데 일부는 금융체제가 붕괴될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비관적 예상과는 다르게 2009년 9월부터 동아시아 국가의 경기는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며 이후 안정된 회복세를 지속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동아시아국가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성장과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한대로

아시아 신흥국가들(홍콩, 중국, 한국, 싱가포르, 대만)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2010년 8.2%를 달성했다.

특히 중국은 정부예상을 상회하는 9.2%(2009년)와 10.3%(2010년)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미국 경제가 기침하면 일본경제는 감기에 걸리고, 한국 경제는 폐렴에 걸린다”는

커플링 현상의 이탈로 간주될 수 있다. 어떠한 요인이 디커플링이 가능하게 만들었을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경제학 주요개념, 김철환)

08년 금융위기 때 중국은 천문학적인 부양책과 투자

그리고 성장기반을 발판으로 외국인 투자를 대거 유치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당시에 중국투자가 성행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중국의 기술력이 미미하던 시절에 성장하는 중국에

중간재 수요를 공급하기위해  부단히 수출을 늘리며

우리나라의 수출비중이 중국에게 막대하게 커졌는데요.

그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미국보다 중국에 수출을 많이하게 되니

우리나라는 자연스레 미국보다 먼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수출중심국가인지라 어디든 물건을 팔 수 있다면 가능 한 일이었지요.

 

그러한 경제적 상황에 따른 디커플링도 충분히 일어나지만

좀 더 미시적인 관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요 근래는 미국의 금리문제가 인플레이션으로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기준금리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기준 금리는 수출과 수입 그리고 내수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너무 격차가 나서도 안되지만 현재 인플레이션이 강한 시기에는

잘못하면 내수시장에 혼란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이슈 또한 디커플링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이슈외에도 우리나라의 시장은 따로 움직이곤 합니다.

그렇지만 디커플링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종종 일어나기도 하고

특히 미국증시에 '불확실성 '이 내포 되어있으면 해소되는 동안

특히 디커플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디커플링을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커플링은 비교적 예측하기 쉽습니다.

가령 예를들어 오늘 (23.03.06) 같은 날에는

전날 미국의 3대지수가 1% 이상 씩 올랐기에 우리나라도 특별한 경제적 이슈가 없다면

덩달아 같이 1%는 상승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마냥 우리나라 증시가 따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제 기준으로 디커플링의 발생시 판단하는 방법 주식거래에 맞춰서 설명하겠습니다.

 

  1.  우리나라의 자체 이슈가 있는지 확인한다.
  2.  아침 동시호가나 전날 야간 선물시장에서 미국시장과의 연동을 살핀다
  3.  미국 증시가 오른이유의 경중을 살핀다.
  4.  일본,중국과 같은 주변증시도 살피고 유럽시장도 살핀다.

대개는 우리나라의 자체 이슈, 혹은 휴장일도 연관이 있습니다.

아니면 일본과 중국의 영향도 크게 받습니다.

요새 일본의 금리와 엔화의 영향 그리고 중국의 리오프닝과 양회같은 대규모 이슈도

미국의 큰 이슈가 없으면 그쪽으로 동조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요새 미국 증시는 매일 같이 국채금리의 변동성과

연준 사람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자주 반복되기에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야간 선물시장에서 오름폭을 살펴봐야합니다.

너무 많이 오르거나 너무 조금 올랐을 때에는 다음 날 시장의 방향성은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023년 2월 13일의 증시

 

보시면 2월 13일에 디커플링이 발생했습니다.

전 날 미국은 169.39p 상승했는데요.

반대로 우리 증시는 빠졌습니다.

 

당시 미국시장에서는 14일 소비자물가지수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으면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특히 강경 발언이 나오면서도 시장의 어느 정도 충격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혼조양상을 보였는데요.

우리 야간 선물시장은 323.60(-0.15)로 빠져서 끝났습니다.

아침에는 322.65로 선물이 시작해 321.10까지 빠진 후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에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결국 외국인 선물매도가 나오면서 왝더독 현상으로 인해

319.75까지 밀렸습니다. 장 마감에는 그나마 외국인의 현물매수세로 회복했군요.

 

1.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명확한 예측이 불가능해서 미국시장도 혼조세였습니다.

 

2. 미국은 올랐지만 우리 야간시장은 빠져서 끝났습니다.

    다음 날 시작부터 하락으로 출발해 2p 이상 하락했습니다.

 

3. 수급 또 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오전에는 매도하고 다시 매수하고를 반복하니

    시장이 방향성을 제대로 잡지 못했습니다.

 

주변증시에 영향보다는 미국의 불확실성에 큰 요인이 되어 우리시장은 따로 움직였습니다.

이렇듯 디커플링이 큰 거시적 관점의 경제보다 오히려 금융시장의

' 불확실성  '에 민감합니다.

 

주식투자를 하실 때 단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아무쪼록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방식은 정답이 아닙니다. 투자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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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미국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디커플링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서 오늘도 디커플링을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미국 못지않은 상승세를 보여준 하루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 초반에 풋으로 수익을 냈습니다.

(물론 지금 3월,4월은 모의로 진행 중입니다.)

 

전일 미국의 상황과 야간 선물시장

전날 미국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는 와중에 모든 지표가 여전히 경제는 견고하다는 신호를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임금과 물가의 압박을 받고 있기에 연준에서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렇기에 3월 FOMC 회의는 과연 금리를 0.25bp 를 올릴 것인지, 0.5bp를 올릴 것인지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지난 주말 동안 연준 당국자들은 0.25% 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4% 아래로 내려갔지요.

 

다만 여전히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의 압박은 남아있습니다.

실업이 줄었고 노동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죠. (4분기 단위 노동비용 3.2% 상승)

그렇기에 고용과 물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7일에서 8일에는 파월의 상원,하원에 각각 출석하여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고 질의를 받습니다.

아마 파월은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 긴축 필요성을 강조하겠지만

구체적 금리인상폭에 대한 언급은 회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시장

다우지수는 387.40 (1.17%)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226.03(1.97%) 상승했고

S&P500은 64.29 (1.61%) 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
미국 다우지수 일봉 차트

 

미국 나스닥 지수 일봉 차트
미국 나스닥 지수 일봉 차트
미국 S&P 500 지수 일봉차트
미국 S&P 500 지수 일봉차트

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다들 어느 정도 바닥을 찍고 상승무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연준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한다고 하니 당연히 호재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중국의 양회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을 5%로 잡은 것도 미국에게는 호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야간 선물시장

우리 야간 선물시장은 이에 맞춰서 상승 했습니다. 

코스피 200 3월 선물 일봉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일봉차트

보시면 전날에 미국은 상승했지만 우리는 음봉 도지로 끝났기에 아무래도 상승 폭을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야간에 미국과 유럽이 오르니 갭 상승을 했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야간 종가 319.70 (2.90)

야간 저가는 316.80 (0.00)

야간 고가가 종가로 끝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침에 장을 시작하니 이미 상승장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3월 6일 시황

코스피 200 일봉 차트
코스피 200 일봉 차트
코스피 200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5분봉 차트
코스피 200 3월 선물 5분봉 차트

일봉으로 보시면 결국에는 상승 마감 이었지만

아침 초반에는 디커플링이라도 나는 것 처럼 크게 빠졌는데요.

아침에 시작을 319.45(선물)로 시작해서 잠깐 오르다가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수급을 보시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주체세력 매매동향

수급 또 한 아침 시초에는 모두 매도로 나왔기 때문에 상승 방향으로 잡기 어려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외국인은 나중에 매수로 돌리고 수급도 그에 받쳐주면서 상승 장으로 바뀌었는데요.

저는 이 시기에 외려 풋을 공략해서 수익을 냈습니다.

주체비교

저는 특히 수급을 볼 때에는 외국인을 집중적으로 봅니다.

기관이 외국인을 상회해서 물량이 나온다면 기관도 살펴보긴 하지만

'결국엔 외국인이 이긴다' 라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습니다.

 

오늘은 결과적으로 C.325에 외국인이 주로 공략을 하고 있었네요.

풋도 공략은 하고 있으나 물량면에서 어느 하나에 집중되기보다는

골고루 분산되어 있어서 아무래도 대세라고 하기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코스피 200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는 어땠을까?

삼성전자 일봉 차트
삼성전자 일봉 차트

코스피 200을 움직이는 가장 큰 손인 삼성전자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3개의 이평선이 받치고 있는 시점을 터치하고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 호가 6주간

요 며칠 동안 오르락내리락 뭔가 일관성 없는 삼성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모처럼 1000원 올랐네요!

삼성전자 외국인 매매동향

아침부터 삼성전자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변동은 다소 있었으나 장 마감까지 꾸준하게 계속 매수하고

심지어 장 마감 동시호가에는 크게 올립니다.

수급의 영향은?

종목별 수급동향

특히 전기,전자 분야를 꾸준하게 매수했기에 시장은 도무지 빠질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제조업 분야와 전기,전자를 동시에 그것도 집중적으로 매수했기에

코스피200이라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를 수밖에 없었던 것도 한몫합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

결국 오늘 외국인은 3,252억을 거래소에서 매수하고

기관도 같이 4,598억을 매수하면서 시장을 주도했는데요.

 

미국이 다우는 1% 나스닥은 2% 가까이 상승하는 분위기에

저희도 같이 탑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62.62로 마감했으며 이는 30.55(1.26%) 상승했으며

코스피 200은 320.94로 마감했고 4.58(1.45%) 상승했습니다.

선물 또 한 321.00으로 마감했고 4.20(1.33%) 상승했습니다.

베이시스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0.06이라 다행입니다.

 


오늘의 운영 방식

저도 장 시작 전 동시호가에는 상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야간에 오른 것보다 가격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장이 시작되자마자 5분 봉에서 음봉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리고 수급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켜보다가 삼성전자와 동시 하락 그리고 차트 상 마디를 봤습니다.

운영방식

그림이 다소 크게 나와서 이해가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지금 오른쪽 동그라미가 오늘 5분봉 차트입니다.

 

수급도 밀리고 삼성전자도 내려가는데 최근의 마디 지점을 살폈습니다.

그렇게 보니 318.80이라는 마디가 있는데 여기를 밀면 진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09시 03분에서 04분 사이에 

P.315를 1.15에 매수하여

1.21에 매도했습니다.

매수에서 매도까지 소요시간은 1분에서 2분 정도였으며

매수하자마자 올라서 1.27까지 올랐다가 그 이후에 빠졌습니다.

 

이후 시장은 상승모드로 바뀌었으나

저는 이미 제 원칙대로 1회 거래를 승으로 마쳤기 때문에

추가 거래 없이 이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을 마치면서

장을 읽거나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어쩌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신호들을 보면서 순간의 대응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짧은 시간 동안 장의 방향은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상 승리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승률을 높여서 월간 수익률을 높여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거래일지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에 많이 배우고 익히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성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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